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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8%대 폭등, 7800선 회복...반도체·자동차 강세

비롯해 IT 대표주, 자동차, 전선 등이 일제히 급등했다.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 합의 소식과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의 AI 수요 폭증 전망이 맞물리면서 반도체 및 IT 업종...

코스피 8%대 폭등, 7800선 회복...반도체·자동차 강세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06.64포인트(8.42%) 오른 7,815.59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반도체발 대형 호재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기록적인 폭등장을 연출했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8% 넘게 급등하며 단숨에 78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 역시 4%대 강세를 보이며 1100선에 안착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2%(606.64포인트) 상승한 7815.59로 장을 마쳤다.

시장을 끌어올린 주역은 기관이었다. 기관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884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은 각각 2조6386억원, 243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생산·장비·기판을 비롯해 IT 대표주, 자동차, 전선 등이 일제히 급등했다.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 합의 소식과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의 AI 수요 폭증 전망이 맞물리면서 반도체 및 IT 업종 전반에 강력한 투자 심리를 불어넣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외국인 360만주, 기관투자자 258만주 각각 쌍끌이 순매수 하며 8.5% 상승한 29만9500원에 장을 마치며 3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1.1% 급등한 194만원에 마감했으나 외국인이 1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LG전자가 상한가인 23만5000원에 현대모비스가 25% 상승한 67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원 상승 불을 켜며 시장 폭등을 주도했다. SK스퀘어가 14.58% 폭등한 가운데, 삼성생명(13.78%), 삼성전기(13.48%), 현대차(12.50%), SK하이닉스(11.17%)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8.51% 급등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7.01%), HD현대중공업(5.66%), 삼성전자우(5.62%), LG에너지솔루션(4.29%)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73%(49.9포인트) 상승한 1105.9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이오테크닉스(18.83%)와 레인보우로보틱스(16.46%)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이차전지 중심의 에코프로비엠(10.36%)과 에코프로(9.35%)가 큰 폭으로 올랐고, 리노공업(7.55%), 주성엔지니어링(3.75%), 삼천당제약(2.31%), 코오롱티슈진(1.78%)이 뒤를 이었다. 반면 바이오주인 알테오젠(-2.23%)과 HLB(-1.68%)는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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