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sisa@sisajournal.com]
15% 조정은 추세 전환의 가늠자…'잔파도 타기' 경계
'한발 늦게' 대응이 정답…"머리 아닌 어깨에서 내려와야"
작년 이맘때 2000포인트대에서 움직이던 코스피가 단기간에 240% 넘게 급등하며 어느덧 8000포인트를 넘보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아찔한 상승세다. 주가가 오를 때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흐름이 마치 사상 유례없는 강세장처럼 느껴진다. 시장 참여자들은 흔히 "이 정도면 너무 오른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체감적으로도 그 속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를 돌아보면 강세장은 대개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준을 훌쩍 넘어서는 경우가 많았다. 시장은 늘 대중의 평균적인 상상력을 초과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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