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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8000 육박, 지금 팔아야 할까 [김학균의 시장읽기]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직후인 1998~99년에도 구조조정과 IT 버블이 결합해 코스피가 약 278% 상승했다. 극단적 공포 국면에서 불과 2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처럼 시장은 종종 가장 비관적인 시점에 믿기 어려운...

코스피 8000 육박, 지금 팔아야 할까 [김학균의 시장읽기]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sisa@sisajournal.com]

15% 조정은 추세 전환의 가늠자…'잔파도 타기' 경계

'한발 늦게' 대응이 정답…"머리 아닌 어깨에서 내려와야"

작년 이맘때 2000포인트대에서 움직이던 코스피가 단기간에 240% 넘게 급등하며 어느덧 8000포인트를 넘보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아찔한 상승세다. 주가가 오를 때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흐름이 마치 사상 유례없는 강세장처럼 느껴진다. 시장 참여자들은 흔히 "이 정도면 너무 오른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체감적으로도 그 속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를 돌아보면 강세장은 대개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준을 훌쩍 넘어서는 경우가 많았다. 시장은 늘 대중의 평균적인 상상력을 초과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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