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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7000 시대 개막…외국인 매수에 사이드카 발동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IT 시장 분석기관 IDC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D램과 낸드의 매출이 각각 3배,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마이크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06% 급등했다. 또 애플이 칩...

코스피 7000 시대 개막…외국인 매수에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가 7300을 돌파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코스피가 단숨에 7000 고지를 넘어섰다. 6000선을 돌파한 지 2개월 만이다.

간밤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은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수를 밀어 올리며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6.02포인트(p, 2.25%) 뛴 7093.01에 개장하며 사상 처음으로 7천피 시대를 열었다. 이는 지난 2월25일(6083.86) 6천피 시대가 열린 지 2개월 만이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한때 7318.80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코스피는 장 초반 급등세가 나타나면서 오전 9시 6분 2초를 기점으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일시효령정지, 이른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수를 5분간 멈춰 변동성을 완화하는 장치로, 코스피200 선물이 전날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질 때 발동된다.

이날 코스피 강세 요인으로 간밤 뉴욕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반도체 기업이 꼽힌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IT 시장 분석기관 IDC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D램과 낸드의 매출이 각각 3배,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마이크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06% 급등했다. 또 애플이 칩 부족으로 성장 둔화 우려가 부각되는 점을 인정하면서 인텔, 삼성전자 등과 협력해 공급망 불안 해소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점도 주요 반도체 기업 주가를 밀어 올렸다.

코스피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61% 오른 25만9500원에,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기간보다 8.98% 뛴 157만7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전쟁 잡음으로 인한 유가, 금리 상승 부담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대 강세를 나타낸 점, AMD의 시간외 주가 급등 효과가 외국인 수급 여건을 개선시켜 70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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