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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6600선 ·시총 6000조 동시 안착'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애플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스피 '6600선 ·시총 6000조 동시 안착'

여의도 증권가 전경. [출처=EBN]

코스피가 장중 6700선을 돌파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6600선에 안착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6000조원 수준도 유지되며 국내 증시의 구조적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99p(0.39%) 오른 6641.0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712.73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10.60p(0.86%) 내린 1215.58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6646.80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조정을 거쳤으나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6700선을 돌파했지만 오후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473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하며 253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182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완성차와 철강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현대차(5.92%)와 기아(1.97%)가 강세를 보이며 완성차 업종이 4%대 상승했고, POSCO홀딩스(11.74%)와 포스코스틸리온(29.87%) 등이 급등하며 철강 업종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대형 반도체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62%)는 상승했으나 삼성전자(1.11%)는 하락하며 지수 상승 기여도가 제한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6%), HD현대중공업(0.89%) 등 방산·조선주는 차익 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제약바이오 업종 급락 여파로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29억원, 258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개인이 7962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일부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에코프로(3.26%), 에코프로비엠(2.89%) 등이 상승하며 이차전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나, 에이비엘바이오(19.28%) 급락을 비롯해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완성차와 철강 중심의 경기민감주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중국의 철강 생산 감소에 따른 수급 개선 기대와 자동차 업황 호조가 맞물리며 관련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다만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며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선 점은 차익 실현 성격이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시장은 글로벌 이벤트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애플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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