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코스피가 급등해 6350선을 넘어서며 중동전쟁 전 전고점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41포인트(1.50%) 오른 6312.50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83.45포인트(1.34%) 오른 6302.54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오전 9시 10분 코스피는 최고 6350.94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치였던 6347.41(2월 27일)을 웃돌았다.
미-이란 협상 대기심리 속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로 인한 유가 반등과 테슬라, 마이크론, MS 등 테크주들의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소폭 하락 마감한 미 증시와 달리 국내 증시는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것이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에선 삼성바오로직스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2.33%), SK하이닉스(3.69%), 현대차(1.90%), LG에너지솔루션(2.21%) 등이 올랐지만 삼성바오로직스(0.12%)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3.41포인트(0.29%) 올라 1178.2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97% 오른 1186.23에 출발했다.
코스닥 상위 종목에선 에코프로(1.93%), 에코프로비엠(1.43%), 삼천당제약(2.72%) 등은 올랐지만 코오롱티슈진(2.87%), 리노공업(0.26%), 에이비엘바이오(1.31%) 등은 내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은 미-이란 협상 관망심리 확대, 미국 테크주 약세 여파에도 코스피200 야간선물 1.1%대 강세, 1분기 실 적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지수 하단은 제한된 채 주력 업종 간 순환매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전일 코스피가 6200대에 진입하면서 미-이란 전쟁 직전 수준의 주가 레벨까지 회복한 상황, 22일 휴전 협상 및 호르무즈 운항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주식시장은 전쟁 리스크에 갈수록 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iM증권 한 관계자는 "WTI 유가 6.9% 상승하는 등 여전히 에너지가격과 중동 사태는 변수가 크지만 변동성이 지배하는 장세는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트럼프는 21일 협상 가능성 및 협상단 파견을 거론하고 있어 낙관 심리도 일부 존재, 국내는 23일 SK하이닉스 실적발표와 미국도 금주 테슬라, 인텔, 텍삿 인스트루먼트 등 주요 테크기업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를 대기하는 심리가 더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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