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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5거래일 만에 반등

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에 1일 코스피지수가 8%대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은 30원 가까이 급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환호했다. 전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던 코스피는 이날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현기증 증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5거래일 만에 반등

환율은 급락하고 5400 거뜬히 회복

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에 1일 코스피지수가 8%대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은 30원 가까이 급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환호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에 1일 코스피지수가 8%대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은 30원 가까이 급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환호했다. 전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던 코스피는 이날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현기증 증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6.24포인트(8.44%) 급등한 5478.70으로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폭은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전날보다 277.58포인트(5.49%) 오른 5330.04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곧바로 상승폭을 키웠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7분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 발동 후에도 기관이 공격적으로 매수에 나서 더 올랐다. 장 막판 9% 넘게 폭등하며 5500선도 넘었으나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5400선 회복에 머물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조283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3조763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6126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의 적극 매수로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3.40%(18만9600원) 폭등해 '19만전자'에 다가섰다. SK하이닉스도 10.66%(89만3000원) 올랐다. 외국인이 이날도 SK하이닉스를 매도함으로써 삼성전자보다 상승폭이 낮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잘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등 이란 측 인사들이 호응하는 발언을 내놓아 국제유가가 하락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 중 일본 닛케이255 지수는 5.24%, 대만 가권 지수는 4.58%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63.79포인트(6.06%) 급등한 1116.18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28.8원 내린 1501.3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은 6거래일만이다.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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