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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5400선 회복…호르무즈 봉쇄 완화 기대에 반등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82% 상승한 1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5.78% 오른 87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3.76%), LG에너지솔루션(+1.61%), 삼성바이오로직스(+1.20...

코스피 5400선 회복…호르무즈 봉쇄 완화 기대에 반등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환율이 표시돼 있다.[출처=연합뉴스]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코스피가 3일 이란과 오만 간 호르무즈 해협 항해 규칙 마련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54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5234.05) 대비 3.24%(169.47포인트) 오른 5403.52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중동 정세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종전 기대감에 8% 급등한 뒤, 2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 예고 발언에 4%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 핵심 전략 목표 달성이 임박했다고 밝히면서도 “향후 2~3주간 이란에 매우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을 위한 규약(프로토콜) 초안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82% 상승한 1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5.78% 오른 87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3.76%), LG에너지솔루션(+1.61%), 삼성바이오로직스(+1.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3%), SK스퀘어(+3.41%), 두산에너빌리티(+3.85%), 기아(+3.25%), KB금융(+1.3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억원, 113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268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매도 규모는 다소 축소되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56.34) 대비 2.10%(22.18포인트) 오른 1078.52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등락은 엇갈렸다. 에코프로(+0.28%), 알테오젠(+0.43%), 레인보우로보틱스(+1.10%)는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1.52%), 삼천당제약(-0.6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741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0억원, 182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3%(61.07포인트) 내린 4만6504.6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11%(7.37포인트) 오른 6582.69, 나스닥종합지수는 0.18%(38.23포인트) 상승한 2만1879.1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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