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오늘(3일) 우리 증시가 3% 가까이 상승해 5,370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시진 기자!
네, 중동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우리 증시가 반등 마감했습니다.
오늘(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일) 대비 2.74% 오른 5,377.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 이후 5% 가까이 급락했던 전날과 달리, 오늘은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가능성에 시장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 8천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고, 기관도 7천억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홀로 2조 원 넘게 '팔자'에 나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에 빨간불이 켜졌는데, 반도체주의 오름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가 4% 넘게 올라 18만 원 후반대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5% 넘게 급등해 87만 원 후반대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0.70% 오른 1,063.7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5원 급락해 1,505.2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고유가의 영향으로 환율은 여전히 7거래일 연속 1,500원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박상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