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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2.93% 급락 출발… 삼성전자 3%·SK하이닉스 4%대 폭락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61% 떨어진 173,60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4.39% 폭락한 892,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급락한...

코스피 2.93% 급락 출발… 삼성전자 3%·SK하이닉스 4%대 폭락

코스피, 3월 12일 15시 30분 종가 기준. 사진/신한은행

중동 전쟁의 긴장 고조와 뉴욕증시 조정 국면 진입이라는 대외 악재가 겹치며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3% 내린 5300.61로 장을 열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를 이끄는 반도체 대장주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61% 떨어진 173,60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4.39% 폭락한 892,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급락한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이차전지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대차(-3.27%)와 기아(-2.33%) 등 자동차주가 2~3%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도 2.99% 하락하며 373,000원으로 밀려났다.

SK스퀘어는 4.84% 떨어지며 상위 10개 종목 중 가장 높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상대적으로 방어주 성격이 강한 삼성바이오로직스(-1.64%)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6%) 등도 지수 하락의 압력을 피하지 못하고 동반 하락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란 에너지 시설 타격 우려와 국제 유가 급등세가 해소되지 않는 한, 국내 증시의 변동성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48.90%)와 SK하이닉스(53.21%) 등 주요 종목에서 이탈할 경우 지수 추가 하락에 대한 하방 압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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