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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1.36% 상승 마감…기관 '사자'에도 외국인 매도에 상승폭 축소

반도체(1.83%) 업종 역시 삼성전자(3.71%), SK하이닉스(1.14%)의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제약바이오 업종 급락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개인은 426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코스피 1.36% 상승 마감…기관 '사자'에도 외국인 매도에 상승폭 축소

여의도 증권가 전경. [출처=EBN]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으나,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도가 확대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코스닥은 제약바이오 업종 급락 영향으로 하락 마감하며 시장 간 온도차가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3.03포인트(1.36%) 오른 5450.3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16.38포인트(1.54%) 하락한 1047.3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2%대 상승세를 보이며 5500선 회복 기대를 키웠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코스피는 기관 중심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기관은 837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나, 외국인은 159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개인도 1조50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4.04%)가 가장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반영된 결과다.

이차전지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51%)을 중심으로 이차전지재료및장비(2.62%) 업종이 상승하며 지수를 뒷받침했다.

반도체(1.83%) 업종 역시 삼성전자(3.71%), SK하이닉스(1.14%)의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제약바이오 업종 급락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개인은 426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10억원, 635억원을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웠다.

업종별로는 제약바이오(2.46%)가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도체(1.22%), 의료기기(3.18%) 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이차전지 업종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일부 방어 역할을 했다.

이날 시장은 기관 매수와 외국인 매도의 힘겨루기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주 예정된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할 경우 반도체 중심의 추가 상승 여력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으나,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올 경우 외국인 수급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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