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코스피가 유가 하락과 엔비디아 호재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63포인트(1.63%) 오른 5640.48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337억원 순매수하했다. 개인은 5704억원, 외국인은 1754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의 동맹국들이 중동 지역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재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에너지 공급 불안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6'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블랙웰과 베라루빈 수요를 각각 2026년 5000억 달러, 2027년 1조 달러로 제시하면서 인공지능(AI) 수요 둔화 우려를 불식시킨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2.76% 오른 19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00만원을 넘기도 했지만 하락 전환하며 0.41% 내린 97만원에 마감했다.
그 외 현대차(3.16%), LG에너지솔루션(3.96%), SK스퀘어(4.45%), 삼성바이오로직스(1.21%), 기아(3.27%) 등이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2%)와 두산에너빌리티(-1.23%)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1.35포인트(0.12%) 내린 1136.94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 후반 오름 폭을 줄여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140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8억원과 368억원 순매도 했다.
에코프로(2.33%), 에코프로비엠(3.26%), 삼천당제약(1.23%), 레인보우로보틱스(0.14%), 에이비엘바이오(2.14%), 리가켐바이오(4.48%) 등이 올랐다.
알테오젠(-0.14%), 코오롱티슈진(-1.35%), 리노공업(-1.79%), 펩트론(-1.74%) 등은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내린 1493.6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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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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