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코스닥, 1.79% 뛰어 1213 마감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4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직전거래일 대비 1.79% 급등하며 1213선에서 마감했다. 국내 연휴 기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의 AI(인공지능) 투자 확대 발표 속에 마이크론, 인텔 등 메모리 및 CPU 기업 주가가 동반 급등하며 한국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다만 시장의 무게중심이 코스피 시총 상위 반도체주로 쏠리면서 코스닥 지수 상승폭은 코스피에 미치지 못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삼천당제약, 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바이오 등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하락한 점도 변수로 꼽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차전지주 중 코스닥 시총 1위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1.90% 상승한 15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4.61%), LS머트리얼즈(1.00%), 씨아이에스(0.12%) 등도 올랐다.
제약바이오주 중 알테오젠(1.22%), 코오롱티슈진(2.75%), HLB(0.16%), 펩트론(2.69%), 보로노이(2.82%), 휴젤(3.56%) 등이 올랐고 삼천당제약(-1.44%), 에이비엘바이오(-1.71%), 리가켐바이오(-1.04%) 등은 하락했다.
반도체주 중 리노공업(1.26%), 원익IPS(4.61%), 주성엔지니어링(0.48%), 이오테크닉스(1.50%), ISC(2.06%), HPSP(3.42%), 파두(3.84%), 솔브레인(0.11%), 티씨케이(1.53%) 등이 상승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주 중 오로스테크놀로지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미래반도체(25.27%), 제너셈(16.35%), 아이엠티(15.65%) 등도 치솟았다.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관련주에선 퀄리타스반도체(17.76%), 오킨스전자(6.80%), 오픈엣지테크놀로지(6.60%) 등이 껑충 뛰었다.
로봇주 중 레인보우로보틱스(3.16%), 현대무벡스(3.51%), 원익홀딩스(5.49%) 등이 급등했다. 로보티즈는 0.95% 하락했다. 게임주 중 컴투스가 3.51% 올랐고 펄어비스(-0.68%), 넥슨게임즈(-0.67%), 카카오게임즈(-1.66%) 등은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칩 관련 CPO 기술을 조기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광통신주들이 활짝 웃었다. CPO는 광회로(빛을 다루는 장치)를 반도체 패키지 안에 집어넣는 기술을 말한다. 대한광통신(16.83%), 머큐리(19.52%), RF머트리얼즈(16.40%) 등이 껑충 뛰었다. 통신장비주에선 에치에프알(24.07%), 센서뷰(17.66%), 오이솔루션(16.41%), 코위버(10.54%), 한국첨단소재(9.41%), 쏠리드(8.94%) 등이 급등했다.
엔터테인먼트주들이 고개를 숙였다. JYP Ent(-0.64%), 와이지엔터테인먼트(-0.93%)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중 파마리서치가 8.13% 껑충 뛰었다.
코스닥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21.39포인트(1.79%) 급등한 1213.74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555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90억원과 736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1억6459만주, 거래대금은 15조889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2종목 포함 78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96종목이 내렸다. 73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338.12포인트(5.12%) 치솟은 6936.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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