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70여 개소 개선...고령·여성 중심 조직 특성 반영
[아시아에이=김수빈 기자] 코레일테크가 환경미화 직군을 중심으로 근무환경 개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고령·여성 근로자 비중이 높은 인력 구조를 고려한 조치로, 현장 인력 관리 강화에 초점을 둔 흐름으로 읽힌다.
코레일테크는 장시간 서서 근무하거나 반복 작업이 많은 환경미화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근무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노후 휴게시설 리모델링을 중심으로 근로자의 신체적 피로도 완화에 방점을 찍었다.
투자 규모는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4년 53개소(7억원), 2025년 51개소(6억원)에 이어 2026년에는 67개소에 약 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3년 누적 기준으로 170여 개소가 개선되는 셈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공공기관 현장 인력 운영 방식 변화와도 맞물린다.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작업 지속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근로환경 투자’ 성격이 짙어지는 흐름이다. 특히 환경미화 직군의 경우 근속 기간이 길고 고령화 비중이 높은 만큼, 작업 환경 개선이 생산성과 직결되는 구조라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장 반응도 나쁘지 않다. 한 관계자는 “이번 개선을 통해 평소 직원들이 간절히 바랐던 현장의 고충과 염원이 해소되었다”며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 기관에 깊은 감사를 느끼며, 앞으로 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류영수 코레일테크 대표는 “환경미화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환경미화 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적인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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