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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소문 사고 관련 30일 첫 차부터 열차 운행 재개”
입력:
2026-05-29 22:59
31일 완전 정상화 될 듯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일부 붕괴 사고로 다수 열차들의 차량기지 출입이 막힌 가운데 27일 경기 고양시 행신차량기지에 KTX 열차가 멈춰 있다.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로 중지된 열차의 운행을 30일 첫 차부터 재개하고 31일 모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한다.
코레일은 30일 사고 구간의 열차 운행 재개를 목표로 철도 시설물 복구 관련 밤샘 작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차선과 신호, 궤도 등 철도 시설물 복구를 마친 뒤에는 작업차량(모터카)과 열차 시운전 등으로 안전을 점검한 뒤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사고 여파로 행신역(KTX)·수색역(일반열차) 차량기지에 입고하지 못한 채 임시 정비하던 열차들은 30일부터 순차적으로 기지에 입고된다.
차량 점검과 정비를 마친 열차들이 투입되면 31일부터는 모든 열차 운행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열차 운행이 일부 재개되면 30일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평시 758회의 84.4% 수준인 643회일 것으로 예상된다.
KTX 및 KTX-이음 등 고속열차는 기존 397회의 85.9%인 341회를 운행한다. 평소 361회 운행하던
ITX-새마을·마음,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302회(83.7%) 운행할 예정이다.
점검 주기가 임박한 열차들이 계속 늘어 가용 차량은 줄고 있지만, 이날 대비
전체 운행 횟수는 97회 증가한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그동안 모든 역에 임시 정차했던 KTX는 30일부터 정해진 운행 계획에 맞춰 정차한다.
운행 조정된 승차권을 환불할 때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으며 신용결제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전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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