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만 톤 규모 초고순도 PM 생산공장 신설17일 울산시청에서 김두겸(오른쪽) 울산시장과 서성준 케이앤제이피엠대표이사가 '초고순도 PM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정밀화학 기업 케이앤제이피엠이 반도체 공정용 핵심 소재인 초고순도 세정제 생산시설을 울산에 구축한다. 수입에 의존하던 소재를 원료 단계부터 생산하는 국내 첫 사례로 공급망 안정화 기대가 크다.울산시와 케이앤제이피엠은 17일 시청에서 '초고순도 PM(프로필렌 글리콜 모노메틸 에테르)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케이앤제이피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세정제 소재 공급을 위해 극동유화와 재원산업이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협약에 따라 케이앤제이피엠은 총 550억 원을 투입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7,038㎡ 부지에 연간 2만 톤 규모의 초고순도 PM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공장은 올해 6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장 신설로 창출되는 30여 개의 신규 일자리는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PM은 반도체 공정에서 웨이퍼(반도체 칩을 만드는 얇은 실리콘 원판) 세정과 감광액(PR) 용매로 쓰는 핵심 화학 소재로, 디스플레이 공정용 세정제로도 쓰인다. 그동안은 해외에서 수입한 중간재를 단순 정제해 납품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투자는 반도체 핵심 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화는 물론 원가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약 3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김두겸 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반도체 핵심 소재의 국산화 투자가 울산에서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울산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반도체 소재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케이앤제이피엠, 울산에 550억 투자… "반도체 세정제 '완전 국산화' 첫...
케이앤제이피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세정제 소재 공급을 위해 극동유화와 재원산업이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협약에 따라 케이앤제이피엠은 총 550억 원을 투입해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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