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엔터테인먼트 기업 컬처코드(CultureCode)가 지난 5월 8일 법인 설립을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
컬처코드가 준비 중인 ‘FNDM(팬덤)’은 팬과 팬이 K-팝 굿즈·컬렉터블을 직접 거래·교환하는 ‘팬덤 트레이드’ 기반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서비스다. 기존 팬덤 굿즈 거래가 DM, X(구 트위터), 중고거래 앱 등 파편화된 채널에서 이뤄져 왔다면, FNDM은 팬들이 원하는 상품과 교환 조건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을 매칭하는 구조다. K-팝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웹툰·e-스포츠 등 글로벌 서브컬처 IP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박성혁 대표는 콘텐츠 종합 제작사 로커스, 엔터테크 기업 빅크, 테이크원컴퍼니 등에서 IP 사업 전략과 팬덤 플랫폼 비즈니스를 10년 이상 경험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한 K-팝 프리미엄 숏폼 드라마 ‘와인드업(Wind Up)’과 숏폼 드라마 플랫폼 ‘KITZ’의 사업 전략을 이끈 바 있다.
박 대표는 “콘텐츠 IP의 실질적인 수익화는 70~80% 이상이 굿즈·MD·티켓 등 실물 경험과 팬덤의 컬렉터블 소비에서 발생한다”며 “팬덤 트레이드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는 여전히 부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원하는 상품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거래·교환할 수 있는 새로운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컬처코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컬처코드는 2026년 K-팝 포토카드 시장을 시작으로 커머스·오리지널 콘텐츠·오프라인 경험이 결합된 글로벌 서브컬처 팬덤 생태계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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