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삼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MOU 체결 현장. 양 기관은 지난 1일 협약을 통해 AI 자율주행 로봇 및 모빌리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실질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사진출처=계명대]
대학의 연구 인프라와 기업의 첨단 제작 기술이 만나 대구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엔진을 가동한다.
계명대는 지난 1일 ㈜삼현과 AI 및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히 ㈜삼현의 대구연구소 개소와 맞물려 지역의 특화 산업인 모터 소부장 및 로봇 테스트 필드 사업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양측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기업의 실무 기술력을 결합해 대구·경북 초광역권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현판 제막식과 함께 공개된 ‘고하중 AI 자율주행 로봇(AMR)’은 이러한 산학 밀착형 협업이 만들어낼 기술 고도화의 결과물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실제 현장의 움직임도 구체적이다.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현재 캠퍼스 내에 모터와 배터리 등 모빌리티 관련 기업 25곳을 유치한 상태다. 대학은 이들 입주 기업에 고가의 연구 장비를 공유하고 공동 R&D를 지원하는 등 실효성 있는 상생 체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 구조는 학생들에게는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역량을, 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와 지속적인 혁신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또한 대학을 거점으로 창출되는 기술 혁신이 지역 경제 도약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늘경제 김성희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