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웹소설 IP(지식재산) 기업 ‘디씨씨이엔티(DCC ENT)’는 자사가 발행권을 보유한 ‘태양의 주인(Elixir of the Sun)’이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26년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사업(IP 활용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디씨씨이엔티㈜
[비즈월드] 웹툰·웹소설 IP(지식재산) 기업 ‘디씨씨이엔티(DCC ENT)’는 자사가 발행권을 보유한 ‘태양의 주인(Elixir of the Sun)’이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26년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사업(IP 활용 부문)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애니메이션은 스튜디오더블유바바가 주관하는 컨소시엄(디씨씨이엔티·비브라보 참여) 형태로 언리얼 엔진 기반 3D 하이브리드 방식의 4K 22분물 12화 시즌제로 제작됐다.
원작의 감정선과 세계관을 영상으로 구현하는 동시에 글로벌 플랫폼 유통에 맞춘 기술적 완성도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태양의 주인’은 웹소설 작가 솔땀의 원작을 바탕으로 웹툰 작가 송이가 재창작한 동양풍 로맨스 작품이라고 한다. 여성 주인공의 성장 서사와 가족 관계, 권력 구조 속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디씨씨이엔티 측은 웹소설과 웹툰 발행권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애니메이션 제작 이후 2차 사업 확장에 유리한 구조를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해당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이후 꾸준한 이용을 이어왔으며 일본 픽코마·라인망가 등 주요 플랫폼과 중국 콰이칸 등 해외 시장에서도 유통된 바 있다.
컨소시엄 내에서 디씨씨이엔티는 IP 관리와 배급을, 비브라보는 사운드 제작을 담당할 예정이다.
앞으로 배급은 일본과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유럽·미주 등으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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