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경영권 매각 논의 전혀 없다”…논란 일축
카카오모빌리티를 두고 글로벌 차량공유 기업 우버(Uber)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연합뉴스>
국내 승차 호출 플랫폼 1위 카카오모빌리티를 두고 글로벌 차량공유 기업 우버(Uber)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를 중심으로 우버가 카카오모빌리티 대주주 측에 경영권 인수를 타진하고 실사를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가 퍼지며 인수 추진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카카오모빌리티는 “경영권 매각이나 지분 거래와 관련해 협의한 사실이 없다”며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우버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T 운영사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57.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 외에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컨소시엄이 28%,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이 6.17%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우버는 지난 2021년 티맵모빌리티와 합작법인 ‘우티’를 설립하며 한국 시장에 진입했다. 그러나 카카오모빌리티의 시장 지배력에 밀리며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해 우버는 티맵의 합작 지분 49%를 모두 인수해 단독 운영 체제로 전환했지만, 실적 확대는 여전히 미미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설이 우버의 한국 내 입지 강화를 위한 전략적 탐색 과정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당사자인 카카오모빌리티가 명확히 부인함에 따라 실제 추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CEO스코어데일리 / 진채연 기자 / cyeon101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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