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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카오게임즈, 지난해 'R&D 투자 비중' 업계 최상위...올해 본격적인 수...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거듭되는 실적 악화와 비용 효율화 기조 속에도 R&D투자 규모는 줄이지 않고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4650억원, 영업손실 396억이다. 매출은...

카카오게임즈, 지난해 'R&D 투자 비중' 업계 최상위...올해 본격적인 수...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거듭되는 실적 악화와 비용 효율화 기조 속에도 R&D투자 규모는 줄이지 않고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4650억원, 영업손실 396억이다. 매출은 25.9%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특히 회사는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실적이 지속 악화되는 경영난에 비용 효율화 기조를 택하면서도 연구개발 투자비용 만큼은 줄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의 연구개발비용은 1610억원으로 매출 대비 34.6%에 달한다. 전년 1688억원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매출이 감소하며 비중은 늘어났다. 전사적 경영 효율화 속에서도 신작 개발 만큼은 늦추지 않겠다는 의도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최근 출시한 ‘슴미니즈’에 이어 ‘더 큐브 세이브 어스’, ‘던전 어라이즈’, ‘오딘Q’, ‘프로젝트 OQ’,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갓 세이브 버밍엄’, ‘프로젝트C’ 등의 기대작을 연달아 내놓을 예정이다.

◆카카오, 라인 야후에 카카오게임즈 매각...사명 유지, 한상우 대표 연임에 무게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25일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지분구조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유상증자를 통해 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에 1745만8354주를 약 2400억원에 배정한다. 또 동사는 600억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 참여한다.

라인 야후가 카카오게임즈의 새 주인이 됐다.

엘프리플에이는 LY주식회사(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목적 법인이다. 거래가 완료되는 납입일은 5월 29이다. 카카오는 이후 14%의 지분율로 2대 주주가 된다. 거래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3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사명은 유지되며 현재 서비스 되는 게임과 출시 예정작 등 기존 사업들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다만 한상우 대표에게 올해는 시험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26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는 한상우 대표의 재선임 안건이 결정되며 재선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 대표는 회사가 어려움에 빠졌던 지난 2024년 3월 취임 후 2년 동안 내부적 체질개선을 이끌어왔다. 올해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준비해온 신작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결과물을 수확해야 하는 시기를 맞은 만큼 한 대표에게도 1년의 유예 기간이 주어지는 모양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카카오는 엘트리플에이와의 계약에서 임직원의 고용안정과 기존 근로조건의 승계를 명문화했고 축적된 조직 역량과 기업문화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투자 유치와 재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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