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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카오 "자사주 소각·배당 확대"...책임경영 강화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제 31회 카카오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카카오 주주총회 생중계 시스템 카카오가 자사주 소각 등으로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배당 확대 등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카카오 "자사주 소각·배당 확대"...책임경영 강화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제 31회 카카오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카카오 주주총회 생중계 시스템

카카오가 자사주 소각 등으로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배당 확대 등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6일 제주 스페이스닷원에서 열린 카카오 제31기 주주총회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주주 여러분들의 의견을 통해 2025년 회계연도의 배당금 총액을 전년 대비 10% 확대하고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의 절반 이상을 소각하고자 한다"며 "또 이번 제31기 주주총회에서는 배당 가능 이익을 확대하기 위해 주식 발행 초과금 1000억원을 감액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경영진의 보상 체계를 주주 이익과 밀접하게 연동해 운영하면서 기업 가치 상승이 곧 경영진의 성과와 보상에도 반영되는 구조를 확립했다"며 "저 역시도 대표이사로서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매 반기 1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장내에서 주기적으로 매수하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또한 카카오 주식을 장내에서 적극적으로 매수하면서 주주 중심의 책임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연간 조정 잉여현금흐름 중 20~35%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75원으로 상향됐으며 최소 배당 수준을 유지하고 잔여 재원을 자사주 취득에 활용하는 구조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는 2026년 연간 연결 매출 10% 이상의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올해는 카카오 그룹이 성장주에 맞는 걸맞는 성장률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략적 기여를 전환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저는 카카오의 대표이사로서 제 임기 동안 단기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성장의 잠재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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