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등 4개 계열사 쟁의권 확보…본사 27일 2차 조정
[SRT(에스알 타임스) 홍민기 기자] 카카오 노조가 카카오 본사와 주요 계열사 4곳에서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다.
전국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는 2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노조에 따르면 5개 법인 모두 파업 찬성으로 가결됐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4개 법인은 앞서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중지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카카오 본사는 조정 기일이 연장돼 오는 27일 2차 조정을 앞두고 있다. 조정에서도 합의가 불발될 경우 카카오 본사까지 쟁의권 확보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18일 노사가 조정 기한을 연장하기로 합의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원만한 합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카카오의 경우 아직 조정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노사는 성과급 보상 체계와 성과 배분 구조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보상 기준의 투명성과 성과 배분 구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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