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카카오가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손잡고 대학 인공지능(AI) 교육 혁신에 나선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교육부, 대교협과 ‘대학 인공지능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 AI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은 카카오 임팩트재단의 교육 프로그램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전국 단위로 확장하는 것이다. 기존 일부 대학에서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전국 20개 대학으로 확대해 AI 기초 역량 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 기반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했다. 교육부는 참여 대학 선정과 정책 지원을 맡고, 대교협은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자체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현직 개발자 멘토링, 실무 프로젝트, 성과 발표 등 실전형 교육을 지원한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대학생이 비영리 기관과 협력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 KAIST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9개 대학, 약 500명이 참여했다.
카카오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AI 교육 기회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문제 해결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대학과 기업, 사회혁신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류석영 카카오 임팩트재단 이사장은 “정부 사업과 연계해 교육 모델을 전국으로 확장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AI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그룹은 KAIST, GIST, DGIST, UNIST 등과 협력해 ‘카카오 AI 돛’을 출범시키는 등 지역 AI 인재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500억원 규모 기금을 바탕으로 창업 지원과 기술 혁신을 병행하며 전국 단위 인재 선순환 구조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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