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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칠곡 장애학생 e페스티벌 성료…디지털 역량·통합교육 꽃피웠다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이 장애학생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통합교육 문화 확산을 위한 정보화 축제를 열었다.

칠곡 장애학생 e페스티벌 성료…디지털 역량·통합교육 꽃피웠다

▲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대교초등학교에서 지역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참여한 ‘제13회 칠곡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이 장애학생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통합교육 문화 확산을 위한 정보화 축제를 열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대교초등학교에서 지역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참여한 ‘제13회 칠곡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기술을 활용한 학습과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정보경진과 e스포츠 부문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경쟁과 협력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정보경진 부문에서는 문서 작성 능력을 평가하는 ‘아래한글(ITQ)’ 종목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정보를 검색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검색’ 종목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과제를 수행하며 정보 활용 능력을 겨뤘다.

e스포츠 부문에서는 신체 활동과 게임을 접목한 ‘닌텐도 스위치 저스트 댄스’와 팀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모두의 마블’ 종목이 운영됐다.

특히 ‘모두의 마블’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협동하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처음 만난 친구들과도 금세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능 경연을 넘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통합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배려와 소통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꼽히는 만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도 정보화 교육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당국은 정보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6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을 겸해 진행됐다.

종목별 최우수상 수상 학생들은 오는 7월 열리는 도 대회에 칠곡군 대표로 참가해 다시 한번 기량을 겨루게 된다.

김진화 교육장은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 협력하는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배움”이라며 “이번 e페스티벌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역량 강화와 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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