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매출액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주) 2609억원으로 최고
충청권 대학들이 운영하고 있는 대학기술지주회사의 매출액이 천양지차를 보이고 있다.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산학연 협력 기술지주회사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고 이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연구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산학협력법) 개정을 하면서 제도로 도입됐다.
30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5년 충청권 대학지술지주회사의 총매출액을 대학별로 보면 건국대(글로컬)는 3273만원, 공주대 1445만원, 교통대 94만원, 한밭대 1억8615만원, 대전대 983만원, 선문대 557만원, 충남대 1억4953만원, 충북대 2392만원이었다.
또 한국과학기술원 미래과학기술지주 31억4568만원,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홀딩스 1130만원·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주) 23억2363만원, 한국기술교대 1580만원, 한남대 600만원 등으로 일부 기술지주회사를 제외하고는 총 매출액이 1억원 미만이었다.
반면 자회사들은 활발한 활동으로 매출액이 기술지주회사를 크게 웃돌았다.
대학별 자회사의 매출액은 건국대(글) 98억4473만원, 공주대 19억6774만원, 교통대 11억3670만원, 한밭대 192억1708만원, 대전대 25억6613만원, 선문대 28억9853만원, 순천향대 135억6943만원, 충남대 147억5102만원, 충북대 142억8441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과학기술원 미래과학기술지주 363억4982만원·카이스트홀딩스 15억4746만원·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주) 2609억5812만원, 한국기술교대 23억6617만원, 한남대 97억1405만원, 호서대 114억2200만원 등으로 대학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자회사의 고용인력을 보면 한국과학기술원의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주)가 1099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과학기술지주회사가 815명, 충북대 96명, 한밭대 93명, 한남대 88명, 충남대 81명, 순천향대 72명, 호서대 56명, 건국대(글) 48명, 대전대 28명, 선문대 23명,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홀딩스 17명, 교통대 16명, 한국기술교대 10명, 목원대 4명 등이다.
자회사 개수로는 건국대(글) 26개, 공주대 9개, 교통대 16개, 한밭대 93개, 대전대 28개, 목원대 4개, 선문대 23개, 순천향대 72개, 충남대 81개, 충북대 96개, 한국과학기술원 미래과학기술지주 815개·(주)카이스트홀딩스 17개·청년창업투자 1099개, 한국기술교대 10개, 한남대 88개, 호서대 56개다.
한 대학 관계자는 “대학 기술 지주 회사의 자회사 창업과 펀드 운영 수익은 대학(산학협력단) 소유로 대학 재정의 건전성도 확보되고 있다”며 “대학별로는 일부 대학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기술 지주 회사가 보유한 지분 매각으로 얻은 수익을 연구 활동에 재투자하거나 창업 공간 마련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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