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택견단원들이 말레이시아 현지 택견 수련생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주시 제공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 미래세대 주역들이 말레이시아 무대에서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한국택견협회(총재 문대식)는 8월 19~25일 6박 7일간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 프탈링자야의 다만사라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어린이택견단 해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말레이시아 World Taekwondo Academy가 주최한 “TAO GENZ: THE FINALE – LEGACY AND TRANSFORMATION” 행사 일환으로 진행됐다.
어린이택견단 단원 12명을 포함해 협회 관계자와 전속코치, 보호자, 통역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파견단은 일정 중 3회 본 공연을 선보였다.
어린이 단원들은 택견 특유의 유연하면서도 위력적인 동작과 신명 나는 연희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방문은 단순 공연을 넘어 지속적인 국제교류의 결실로 이어졌다.
한국택견협회는 오는 10월 말레이시아 암팡자야시 한인회가 주관하는 ‘K-Food 페스티벌’에서 택견 공연을 추진하기로 협의했고, 내년 1월 말레이시아 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이 충주를 방문해 택견을 수련하는 프로그램을 논의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해외 공연은 미래세대가 우리 고유 무예를 세계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며 자부심을 얻은 뜻깊은 자리”라며 “오는 10월 K-Food 페스티벌 공연과 내년 현지 단체 충주 방문 수련 등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