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440개 업체
지리적 장점·전략 성과
충북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9개월간 84조원이 넘는 투자유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22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누적 투자유치 실적은 84조156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액으로 정한 60조원을 40.2% 초과한 성적이다. 이 기간 충북도와 11개 시·군과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모비스 등 1440개사에 이른다.
도는 주요 앵커기업과 첨단 우수기업을 정밀 타깃으로 삼은 선택과 집중형 투자유치 전략이 이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투자유치 전략 덕분이다.
도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유치에 집중하고 기업수요에 맞춰 맞춤형 부지를 공급하고 타 시도와 차별화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했다. 지난 2월에는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지원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전력·용수·환경규제 등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 도왔다.
도는 성과 초과 달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첨단 제조업 중심에서 숙박시설 및 대형 유통센터 등 서비스업 분야로 투자 유치의 지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투자 유치 전략에서 인구 감소 지역을 우선순위로 둬 도내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AI), 첨단모빌리티, 양자
컴퓨터 등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도 병행한다.
청주시와 주식회사 조이는 전날 청주 아마존 아쿠아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청주 아마존 아쿠아파크는 물놀이시설과 휴양·레저시설, 숙박시설을 결합한 복합 관광시설이다. 2029년까지 청주 오창에 호텔 등을 갖춘 워터파크가 들어선다.
김영환 지사는 “기적과 같은 84조 투자유치는 도민이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방소멸 극복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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