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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청 그림책정원1937에 ‘발길’

팝업북 전시, 메이커스페이스, AI 스페이스, 역사 아카이브, 교육실 등도 마련됐다. 그림책 ‘강아지 똥’의 작가 정승각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팝업 북 작가 엘레나 셀레나의 개인전이 오는 7월까지 선보인다. 정...

충북도청 그림책정원1937에 ‘발길’

개관 10일 만에 1만5000명 돌파

7월까지 정승각 작가 등 개인전

그림책을 매개로 전시와 체험, 교육이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인 충북도청 그림책정원1937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달 31일 개관한 그림책정원1937 방문객이 1만15000명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평일 1000여명, 주말 2000명의 관람객이 방문이 몰려 충북의 새로운 가볼만할 곳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등록 문화유산인 충북도청 본관을 새 단장한 그림책정원 1937은 3층 규모로 어린이와 영유아를 위한 열람 공간과 국내외 그림책 서가로 조성됐다. 팝업북 전시, 메이커스페이스, AI 스페이스, 역사 아카이브, 교육실 등도 마련됐다.

그림책 ‘강아지 똥’의 작가 정승각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팝업 북 작가 엘레나 셀레나의 개인전이 오는 7월까지 선보인다.

정 작가는 ‘까막나리에서 온 삽사리’, ‘강아지똥’, ‘오소리네 집 꽃밭’, ‘황소 아저씨’ 등 대표 원화 작품 104점을 소개한다. 엘레나 셀레나는 대표작 ‘NEIGE' ,'VOYAGE', 'MATIA ROSE'의 세계를 실제 크기의 입체적 장면으로 구현한 첫 번째 전시 공간을 선보였다.

그림책정원1937은 1937년 도민의 자발적 성금으로 건립한 도청 본관의 역사성을 부각하면서 그림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붉은 벽돌 외관과 좌우 대칭 구조를 갖춘 이 건물은 지난 2003년 국가등록문화재 제55호로 지정됐다. 도는 건물을 철거하거나 외형을 크게 바꾸는 대신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그 가치를 드러내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붉은 벽돌의 질감과 공간 구조를 되살리고 기존 건축의 틀을 존중한 채 내부를 문화·체험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도는 앞으로 정기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도청 일대 문화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해 그림책정원 1937을 충북을 대표하는 문화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림책정원 1937에 연일 방문객이 몰리며 충북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이와 부모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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