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 전국 공모…지역바이오산업 견인할 자생적 생태계 안착 계획
▲ GC녹십자x충북 OI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KBIOHealth 재공
[충청타임즈] 충북바이어산업 성장을 견인할 충북형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생태계가 구축된다.
충북도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GC녹십자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026년 충북-GC녹십자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의 전국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중견기업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은 대·중견기업의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화를 가속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다. 도와 GC녹십자는 이 사업을 마중물로 충북 바이오산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협업과 투자가 선순환하는 자생적인 ‘충북형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자사의 50년 전통 혈액제제·백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할 스타트업을 직접 선별한다. 중점 모집 분야는 △바이오로직스(항체) 기반 호흡기·소화기 염증성 질환 △항체 기반 표적(Targeted) 항암제 △mRNA LNP 기반 치료제 △IVIG가 사용되는 질환 영역의 신규 치료제 △항체 엔지니어링을 통한 반감기 연장 기술 등이다.
최종 매칭된 협업기업(최대 4개사)은 GC녹십자의 기술 자문과 함께 기술 실증(PoC) 등 단기 협업과제 수행을 위해 기업당 최대 1억4000만원의 자금을 차등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바이오북 주식회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앵커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비기밀 정보 기반 검증으로 스타트업의 핵심 자산인 기술 유출 리스크를 원천 차단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종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기술성 검토 및 IR Book 제작을 지원한다. 1차 선정된 8개사에는 IR 역량강화 컨설팅, 앵커기업 네트워킹 등 심층 액셀러레이팅이 제공된다.
또한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모집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타 지역에 소재한 스타트업이라도 충북도 이전 확약 시 지원이 가능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 유치 및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 참여 희망 스타트업은 오는 9월9일까지 KBIOHealth 누리집(www.kbiohealth.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