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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 민선 9기 100대 공약 발표

민선 9기 충북 도정 운영의 기본 틀이 될 100대 공약과제가 제시됐다.

충북도 민선 9기 100대 공약 발표

▲ 이강일 충북대전환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이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9기 100대 공약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민선 9기 충북 도정 운영의 기본 틀이 될 100대 공약과제가 제시됐다.

충북대전환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15개 분야 100대 공약과제와 민선 8기 20개 주요 현안사업 정책 권고안을 발표했다.

분야별 주요 공약을 보면 경제 분야에서 △창업펀드 2000억원 및 창업특별도 거점 인프라 조성 △청주공항 지구 투자기반 조성 △K-뷰티 클러스터 조기 완성 △AI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복지와 안전 분야에는 △충북형 응급의료체계 구축 △장애인 접근성 보장 강화 △우리동네 그냥해드림 센터 설치 △청주 북부소방서 신설 △남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이 담겼다.

균형발전 분야에는 △유력 2차 공공기관 유치 △충북형 광역버스 도입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착공 △오송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충북도 농식품진흥원 설립 등이 들어갔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4계절 K-팝 공연 아레나 건립 △국제정원치유박람회 개최 △국립 산림치유원 유치 △문화체육 콤플렉스 건립 등이 포함됐다.

청년·여성·민생경제 분야에는 △도지사직속 청년위원회 설치 △여성 자립 도약 모델 일자리 △충북 금융복지상담센터 설치·운영 △지역순회 타운홀 미팅 정례화 등이 담겼다.

이강일 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은 "100대 공약과제는 도민과의 약속을 실행에 옮길 민선 9기 핵심 정책 로드맵"이라며 "도민과 함께 만든 정책이 도민의 삶을 바꾸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날 민선 8기 주요 현안에 대해 재정 건전성 및 정책 효과, 도민 체감도, 지속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한 권고안도 공개했다.

먼저 충북도 재정 전반과 관련해 공무원 인건비 미반영분 421억원, 출산육아수당 50억원, 재해구호기금 전출금 41억원 등을 비롯한 미편성 법정경비와 국고보조 매칭 사업비 694억원 등을 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포함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방채 발행이 어려운 만큼 세출 부분에서 원활한 조정을 당부했다.

김영환 전 지사의 역점사업인 '일하는 밥퍼' 사업에 대해선 취지는 공감하지만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청풍교 업사이클링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보수공사와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된 이후 운영 여부를 결정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영상자서전 사업과 충북아트센터 건립, 퓨처스리그 야구단 창단, 당산 생각의 벙커 활용은 사실상 사업 중단을 권고했다.

재정 부담이 큰 반면 효능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당산 벙커의 경우 인수위는 기존 충무시설로 복원을 제안했으나 신용한 현 지사는 국비를 확보해 새 충무시설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청사 매입 문제에 대해선 이미 이전이 완료된 만큼 사업 자체를 되돌리기보단 인재양성기금이 당초 목적에 맞게 사용됐는지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옛 자치연수원은 매각 추진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림책정원1937 활용 방안, 도립대표도서관 건립,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충북형 돔구장 건립, 오송 선하마루 운영, 청주의료원 경영 정상화, 새활용 농촌유휴시설(농소막) 등과 관련한 정책 권고안도 내놨다.

도지사직 인수위는 이날 공약 및 정책 권고안 발표를 끝으로 40여 일의 활동을 마치고 해단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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