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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대, 기업 원하는 실무 인재 육성 ㆍ지역 안착··· '선순환 생태계...

◇ 전략산업 맞춤형 교육의 질적·양적 팽창 충북대는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충북의 미래를 책임질... 세부적으로는 △바이오 분야 770명(농생대·자연대 참여) △반도체 분야 1049명(전자대 참여) △이차전지...

충북대, 기업 원하는 실무 인재 육성 ㆍ지역 안착··· '선순환 생태계...

[충북대 RISE 2025 결과] 상.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새로운 이정표'

지역 거점 기업과 '맞춤형 트랙' 운영··· 지역 정주 취업률 80.9%

'SUCCESS-R' 플랫폼 기반 관리 체계 구축··· 2026년 지역 혁신 가속화

​충북대가 라이즈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이 원하는 실무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안착하게 만드는 ‘선순환 생태계’의 기틀을 마련했다./공뉴스​

충북대학교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이 1차년도 운영 결과, 충북 지역의 핵심 전략 산업과 대학 교육 모델을 성공적으로 밀착시키며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단순한 예산 투입을 넘어, 지역 기업이 원하는 실무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안착하게 만드는 ‘선순환 생태계’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 전략산업 맞춤형 교육의 질적·양적 팽창

충북대는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충북의 미래를 책임질 3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전면 재편했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극대화하는 ‘캡스톤 디자인’ 부문에서 압도적인 성과가 도출됐다.

충북대학교가 지난2월 청주 엔포드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1차년도 2회 성과 공유 및 환류 워크숍’을 개최했다./충북대

세부적으로는 △바이오 분야 770명(농생대·자연대 참여) △반도체 분야 1049명(전자대 참여) △이차전지 분야 930명(공과대 참여) 등 총 2749명의 이수자를 배출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목표값(1668명)을 513%나 상회하는 수치다.

단순히 숫자만 늘린 것이 아니다. 'ICCC2025' 글로벌 대회에서 반도체 분야 '대상', 바이오 분야 '최우수상', 이차전지 분야 '우수상'을 휩쓸며 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 현장 중심 실무 교육... 지역 내 실습 참여 '급증'

대학 문턱을 낮추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표준현장실습’의 성과도 눈부시다. 2025년 기준 현장실습 참여 인원은 총 173명으로 전년(154명) 대비 112.5% 성장했다.

주목할 점은 지역 내 실습 비중이다. 지역 내 기업 실습 인원이 147명으로 전년 대비 114.9% 증가하며,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도내 우수 기업에서 실무를 익히는 구조를 정착시켰다. 바이오시스템공학과, 기계공학부, 반도체공학부 등 17개 센터 소속 학과들이 셀트리온제약, 그린광학, 네패스 등 지역 대표 기업 23개사와 긴밀히 협력한 결과다.

◇ '취업 정주율 80.9%'... 기업맞춤형 트랙의 실효성 입증

RISE 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지역 정주' 부문에서는 더욱 구체적인 수치가 도출됐다. 충북대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9개의 '기업맞춤형 트랙'을 가동했다. 네패스 트랙, 우진산전 트랙, 셀트리온제약 트랙 등 기업의 이름을 내건 특화 과정에 14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 과정을 통해 총 21명이 조기 취업의 기쁨을 누렸으며, 이 중 17명이 충북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하며 80.9%의 지역 정주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식품생명공학·발효산업 트랙 등 농생명 분야에서도 5명의 지역 내 취업자가 발생하는 등 산업 전반으로 정주 효과가 확산되고 있다.

◇ 연구 역량 강화와 'SUCCESS-R' 플랫폼을 통한 미래 설계

인재 양성은 곧 기술 혁신으로 이어졌다.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35명의 학생이 표준현장실습에 참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특허 출원 3건, 논문 게재 14건 등 고도의 학술적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산학특강 12건, 워크숍 3건 등을 통해 960명의 인재가 산업 트렌드를 익혔다.

충북대는 이러한 성과를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해 통합 관리 플랫폼인 ‘SUCCESS-R’을 가동했다. 이 플랫폼은 학생의 마일리지 관리부터 LMS 학습 분석, 지역 기업 참여 데이터 공유까지 아우르는 '지산학 상생협력 시스템'의 핵심이다.

​유재수 충북대 라이즈센터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RISE 성과 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공뉴스​

유재수 충북대 RISE사업단장은 “1차년도의 성과는 충북 지역 대학과 지자체, 그리고 산업계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2026년에는 AI 모빌리티, 순환경제 등 신산업 분야를 더욱 강화하여 충북 RISE 사업이 대한민국 지역 혁신의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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