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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현역 여·야 단체장 속속 조기 등판

김 지사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과 윤희근 전 경찰청장 간 예비경선 승자와 오는 25∼26일, 이 시장은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욱희 SK하이닉스 엔지니어 간 예비경선 승자와 오는 29∼30일 본경선을 치른다. 김...

충북 현역 여·야 단체장 속속 조기 등판

충북지역 현역 여·야 자치단체장들이 속속 조기 등판하거나 현역 프리미엄의 ‘유·불’을 따지며 사퇴 시기를 저울질 중이다.

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달 31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군수는 공천장을 놓고 오는 14∼16일 연종석 전 증평군의장과 결선 경선을 치른다.

이번 선거에 충북지역의 변경된 권리당원 30%, 일반국민 70% 비율 적용으로 진행되는 결선 투표를 앞두고 더 적극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자 조기 등판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군수에 앞서 황규철 옥천군수(민주당)와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이상 국민의힘)도 치열한 당내 경쟁을 뚫기 위해 일찌감치 등판했다.

지난달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황 군수는 지난 8일 마무리된 경선에서 김재종 전 군수를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에 본선거 체제로 조직을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려는 모습이다.

김 제천시장은 지난달 20일 예비후보 등록 후 도내 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먼저 선거전에 나섰지만, 늦어지는 당내 공천 심사에 애를 태우고 있다.

김 시장과 이찬구 제천발전위원회장, 이충형 중앙당 대변인, 이재우 충북도당 부위원장이 공천 신청을 한 가운데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아직 심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이렇다 보니 조기 선거모드에 돌입한 김 시장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출발은 같아야 한다”며 공정한 경선을 촉구하는 글로 불만을 내비쳤다.

지난달 30일 예비후보 등록한 김 단양군수 역시 공천 심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오영탁 충북도의원과 2파전 구도여서 조만간 양자 경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7일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전에 뛰어든 정 영동군수는 김국기 충북도의원, 윤석진 전 영동군의장과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2∼13일 1차 경선을 벌인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이 20∼21일 결선에서 맞붙는다.

공천이 확정된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이상 국민의힘), 조병옥 음성군수(민주당)는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모습이다.

단수 추천된 최 군수와 송 군수는 이달 중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재선 출마를 공식화하고, 5월 14∼15일 선관위에 공식 후보자 등록 전 직무에서 물러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날 당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로 선출된 조 군수 역시 이달 말께 등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의힘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가 기사회생해 결선에 직행한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고 당내 경선에 집중하고 있다.

김 지사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과 윤희근 전 경찰청장 간 예비경선 승자와 오는 25∼26일, 이 시장은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욱희 SK하이닉스 엔지니어 간 예비경선 승자와 오는 29∼30일 본경선을 치른다.

김 지사와 이 시장 모두 경선 관문을 통과한다면 공식 후보자 등록으로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연임을 한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는 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올해 초 공직에서 사퇴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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