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여파 유가 오름세 둔화 전국 2%대
충청권 상승률 2.8~3.5% … 국내 평균 상회
[충청타임즈] 충북 소비자 물가가 3개월째 3%대를 기록했다. 중동전쟁 영향으로 급등했던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둔화하면서 전국 물가가 2%대로 내려앉았지만 충북은 3%대를 유지했다.
4일 국가데이터처 충청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7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충북, 대전, 세종, 충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8~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3.5% 보다 다소 둔화하기는 했지만 충북(3.2%과 세종(3.1%)은 3%대로 전국 평균(2/8%)보다 높았다.
2일 국가데이터처 충청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6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충북, 대전, 세종, 충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0~3.5%를 기록했다.
충북은 지난 5월부터 3개월째 3%대를 유지하고 있다.
충북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0.85(202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다. 품목별로 국산쇠고기(11.2%), 수입쇠고기(24.0%), 경유(22.7%), 휘발유(13.9%), 등유(24.3%), 컴퓨터(25.1%), 보험서비스료(13.4%), 자동차수리비(19.2%)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배추(-26.3), 마늘(-10.9), 냉장고(-3.7%), 시리얼(-15.2%) 등이 내렸다.
대전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9.30(2020년=100)으로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다. 품목별로 국산쇠고기(9.0%), 쌀(12.4%), 달걀(10.0%), 고등어(15.0%), 경유(21.0%), 휘발유(12.6%), 컴퓨터(25.1%), 국제항공료(21.7%), 해외단체여행비(20.0%)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배추(-23.1%), 명태(-21.3%), 시리얼(-28.4%), 유치원납입금(-99.6%), 보육시설이용료(-22.1%) 등이 크게 내렸다.
세종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0.28(202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 품목별로 사과(21.1%), 국산쇠고기(10.2%), 달걀(13.1%), 고등어(19.2%), 휘발유(14.2%), 경유(22.9%), 컴퓨터(25.1%), 국제항공료(21.7%), 해외단체여행비(20.0%)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에 포도(-22.0%), 호박(-22.1%), 참외(-10.9), 시금치(-21.1%), 보육시설이용료(-51.2%) 등이 내렸다.
충남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0.22(202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다. 품목별로 사과(18.7%), 수입쇠고기(17.4%), 경유(22.1%), 휘발유(12.7%), 등유(21.4%), 컴퓨터(25.1%), 국제항공료(21.7%) 등이 올랐다. 반면, 배추(-16.7%), 오이(-25.2%), 유치원납입금(-74.6%), 보육시설이용료(-93.9%) 등이 내렸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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