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산 분석 자동화로 의정 효율성 강화
충남도의회 전경.
충남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구축한 인공지능 기반 의정 지원 시스템 ‘AI 예결산분석시스템’을 정식 가동하며 스마트 의회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의회는 2025년 11월부터 진행한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올해 3월부터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AI 의정브레인’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예산과 결산 자료, 사업 설명서, 행정사무감사 기록 등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이용자의 질의에 즉시 응답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핵심 기능으로는 예산 및 결산 현황과 감사 자료에 대한 검색과 분석, 회의록을 기반으로 한 의원 발언 요약과 원문 조회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자료 검토 과정이 대폭 간소화되면서, 의원들이 정책 발굴과 대안 제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도의회는 시스템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지난 2월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기본적인 접속 방법부터 실제 의정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까지 폭넓게 다뤄져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시스템 정식 운영으로 충남도의회는 예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정 활동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데이터 중심의 효율적인 의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김관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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