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산단·축사 등 적용 검토… 연말까지 시범사업·조례안 마련
충남도의회는 최근 천안 창업마루나비 회의실에서 '충남 화재예방을 위한 AI시스템 활용 방안 연구모임'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화재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충남형 AI 스마트 화재예방시스템' 구축 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최근 천안 창업마루나비 회의실에서 '충남 화재예방을 위한 AI시스템 활용 방안 연구모임'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정근수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이 대표를 맡은 연구모임에는 같은당 김재호 의원(천안5)을 비롯해 한국AI재난예방기술협회 관계자와 기술개발 기업, 학계 및 방재 전문가 등 8명이 참여한다.
연구모임은 최근 5년간 도내 화재 발생 현황과 지역·시설별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AI 영상분석과 IoT 복합센서, 열화상 카메라 등을 활용한 화재 예방 방안을 모색한다.
첫 회의에서는 전통시장과 산업단지, 축사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AI 기술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감지 정확도와 유지관리 체계, 기존 소방관제 시스템과의 연계 방안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연구모임은 오는 12월까지 우수사례 현장 방문과 세미나, 관계기관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충남형 AI 스마트 화재예방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제안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화재는 발생 후 진압도 중요하지만 AI와 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이상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발화를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충남의 여건과 시설별 특성을 분석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정책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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