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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도, 외자 유치 '1위 수성' 넘어 질적 성장으로

특히 반도체·AI·미래차를 중심으로 한 공급망 완성 전략이 제시되며, 기존 산업 생태계와의 결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정책적 방향성이 드러났다. 이번 행사는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무 활용도를 높이는 데...

충남도, 외자 유치 '1위 수성' 넘어 질적 성장으로

반도체·AI·미래차 중심 전략 고도화

시군 협력·인센티브 강화로 투자 경쟁력 제고

비수도권 외국인 투자 유치 1위인 충남도가 시군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해외 투자 고도화에 나선 가운데 8일 태안 해양치유센터에서  '2026 충남도 외자 유치 전략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내포(충남)=데일리한국 이정석 기자] 중동발 위기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외국인 투자 유치 비수도권 1위 수성을 넘어 ‘질적 성장’까지 겨냥한 전략 고도화에 나섰다. 미래산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도와 시군 간 유기적 협력이 그 핵심 축이다.

충남도는 8일 태안 해양치유센터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와 함께 ‘2026 충남도 외자 유치 전략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시군 공무원과 KOTRA,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산업별 투자 유치 전략과 적용 사례가 논의됐다.

특히 반도체·AI·미래차를 중심으로 한 공급망 완성 전략이 제시되며, 기존 산업 생태계와의 결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정책적 방향성이 드러났다.

이번 행사는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무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금 지원 운영 요령 등 투자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졌으며, 타 지자체 및 해외 투자 유치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전략 수립 능력을 강화했다.

도는 시군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단계별 외자 유치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해외 투자설명회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유치에 나서며, 단순한 투자 확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비수도권 외자 유치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도와 시군, 관계기관 간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규제 혁신을 통해 기업하기 가장 좋은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 외국인 투자 유치 1위라는 성과를 넘어 충남도의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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