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선수단 결단식
43개 종목서 아시아 정상 향한 메달 경쟁
인천 40명·경기 104명 결의… 체육계 기대
유승민 회장 “결과보다 당당히 겨뤄달라”
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단식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상현 선수단장, 출전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3 /연합뉴스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2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단이 힘찬 출정을 알렸다.
대한체육회는 3일 오후 3시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각 종목 선수, 정부·종목단체 관계자 등 800명이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일대를 비롯해 도쿄도, 오사카부, 시즈오카현, 기후현 등에서 종목별 경기가 열린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43개 종목, 71개 세부종목에 선수 792명, 경기임원 219명, 본부임원 41명 등 총 1천52명이 참가한다.
인천시에서는 14개 종목에 선수 39명과 임원 1명 등 40명, 경기도에서는 26개 종목에 선수 91명과 임원 13명 등 총 104명이 출전한다.
앞서 경기도체육회는 별도의 행사를 열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격려 행사에서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가진 기량을 후회 없이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이상현 선수단장이 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단기를 받아 흔들고 있다. 2026.9.3 /연합뉴스
이날 행사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상현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체조 여서정, 펜싱 오상욱 등 선수 대표와 원윤종 IOC 위원, 지도자 대표로 나선 김효열 감독 등이 참여해 선수단의 각오를 다지는 세리머니도 이어졌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안고 묵묵히 훈련에 매진해 온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 “결과에 대한 부담보다는 지금까지 준비한 모든 것을 경기장에서 후회 없이 펼치고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과 당당히 겨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종목부터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e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아시아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르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 국가대표 선수단의 찬란한 도전을 응원한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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