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강경 보수 성향 매체가 미국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9가지 파격적인 전제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호르무즈 해협 부근 지나는 화물선. 사진= 연합뉴스
◇ 이란 강경 매체, 미군 철수·호르무즈 통행료 등 ‘9대 종전 조건’ 제시
[포인트데일리 최영운 기자] 이란의 강경 보수 성향 매체가 미국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9가지 파격적인 전제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번 주장은 미국 측이 전달한 15개항 종전안에 대해 이란이 조만간 역제안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이란 의회(마즐리스) 의원 출신 에브라힘 카르하네이 박사는 일간 카이한 기고문에서 "이번 전쟁의 종식은 '12일 전쟁' 때와 달리 포괄적이며 억지력이 있는 전제 조건에 기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카르하네이 박사는 가장 우선적인 조건으로 "미군을 이 지역에서 완전히 철수시키고, 서아시아(중동)에 있는 미군기지를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중동 내 미국의 군사적 영향력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이란 주권 하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공식적이고 합법적인 경제 체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란이 국제적인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경우 미군의 위협 없이 '통행료'를 받겠다는 구상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란 의회는 선박에 안전 제공 등을 대가로 통행료를 징수하는 법안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하네이 박사는 이밖에 △ 이라크·레바논 및 '저항의 축'에 대한 불가침 원칙 △ 유엔과 미국의 이란 제재 해제 공식 발표 △ 미국 등의 이란 자산 동결 해제와 반환 △ 미국·이스라엘의 '침공' 인정과 배상금 지급 △ 아랍에미리트(UAE)의 3개 섬(아부무사 등) 영유권 주장 종식 성명 △ 전쟁과 테러를 영구히 중단하겠다는 '침략국들'의 약속 등을 협상 전제 조건으로 요구했다.
앞서 미국이 제시한 종전안에는 △ 핵시설 해체 및 우라늄 농축 금지 △ 보유한 농축 우라늄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관 △ 역내 대리세력 지원 금지 △ 호르무즈 해협 통행 보장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 신세계그룹, 압도적 득템쇼 '랜쇼페' 4월1일 개막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이하 랜쇼페)’가 “압도적 득템쇼”라는 타이틀과 함께 4월1일 막이 오른다.
1~12일 진행되는 랜쇼페는 ‘압도적 득템쇼’란 슬로건에서 보듯 식탁을 채울 식재료와 가성비 외식 메뉴, 생필품, 패션 등 고객 일상을 이루는 다양한 상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 고객들에게 고물가 시름을 덜어줄 ‘알뜰 아이템’을 장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사하겠단 목표다.
랜쇼페 개막을 앞두고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랜쇼페 광고는 “광고 만들 시간에 혜택 하나라도 더”란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운 코믹한 내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압도적 혜택’을 단순한 광고 문구에 그치는 게 아니라 고객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 중소기업중앙회,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30일부터 시작한다.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는 삼성과의 거래관계 여부와 상관없이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 참여 기업은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160명)의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3인 1조, 6~10주 업체 상주근무) △스마트비즈엑스포·홈앤쇼핑을 통한 판로 지원 △삼성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사후 유지·관리까지 차별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 접수는 4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이며, 이후 현장실사 및 선정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6월 중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모집공고 세부 내용에 따라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산업실로 하면 된다.
◇ 현대그린푸드, '집관' 트렌드 겨냥 그리팅몰서 'HMR' 기획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그리팅몰에서 ‘요리는 짧게 응원은 길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집에서 TV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문화인 ‘집관(집+관람)’을 하며 먹기 적합한 가정간편식(HMR) 제품 40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1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간편하면서도 고퀄리티인 요리와 함께 집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편리함은 물론, 건강한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든 HMR 제품을 지속 선보여 건강한 먹거리 트렌드를 지속 이끌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구서 대규모 채용박람회...4월 21일엔 부천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난 24일 수원에 이어 대구에서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CFS는 지난 26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채용박람회에 335 명의 구직자가 지원 접수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영남권 ‘로켓프레시’ 물류 증가에 따른 인력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대구와 경산 지역에 위치한 4개 쿠팡 풀필먼트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모집 분야는 입고, 출고, 재고·반품 검수, 지게차 운행, 물류 현장관리자 등으로 지역 청년과 여성 구직자들이 대거 몰려 눈길을 끌었다. CFS는 이번에도 취업 상담부터 현장 면접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시스템을 운영했으며, 무료 증명사진 촬영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CFS와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해 9월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열린 두 차례의 대규모 채용박람회에는 총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대구는 남부권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물류시스템의 핵심 지역”이라며 “이번 채용박람회가 물류 분야에서 성장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CFS는 현재 대구와 경산, 칠곡을 포함한 대구 권역 내 주요 지역에서 쿠팡 풀필먼트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대구 풀필먼트센터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로 다양한 AI기반 자동화 로봇 기술을 도입하여 직원들의 업무 강도는 낮추고, 고객을 위한 로켓배송 서비스 품질은 끌어올린 ‘최첨단 미래형 물류센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CFS는 이번 대구 박람회에 이어 오는 4월 21일 부천에서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 한국마사회와 과천시가족센터 ‘지역 공동체 활성화’ MOU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와 과천시가족센터(센터장 창기정)가 지역사회 발전과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과천시가족센터 누리마루에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유병욱 홍보실장직무대행과 과천시가족센터 창기정 센터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 1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과천시민들의 가족 복지를 증진하고, 말산업을 활용한 차별화된 여가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과천 지역주민 대상 경마공원 견학 프로그램 지원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말산업 특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가족 화합을 위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 삼성바이오 파업으로 가나... 파업 찬성률 95%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201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에 따르면 이날 쟁의행위(파업)를 위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권한이 있는 선거인 3천678명 중 95.38%가 참여해 이 가운데 95.52%가 찬성표를 던졌다.
이 회사 노조 가입자(3689명)는 전체 임직원의 약 75%에 해당한다.
그간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임단협 교섭을 13차례 이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평균 14% 임금 인상과 1인당 격려금 3000만원,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당, 3년간 자사주 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가 주요 경영 및 인사권을 행사할 때 노조의 사전 동의를 받는 조건도 제시했다. 반면 사측은 임금 인상률 6.2% 등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 측은 존 림 대표가 귀국하면 비공식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합의안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다음 달 21일 단체 행동을 시작으로 5월 1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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