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춘천시의 '교육특구' 사업이 올해 끝납니다.
이번엔 '교육혁신 선도 지역' 공모 사업에 도전합니다.
평생교육에 첨단산업까지 더해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각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시의 교육사업인 '우리봄내 동동' 사업장 가운데 하납니다.
이름은 '뚜루뚜'.
학교 수업이 끝난 뒤, 놀이도 하고, 과자도 먹으며, 편안하게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김민찬/초등학생 : "(왜 오는 거예요?) 친구들이 있어서요. ('뚜루뚜' 오면 제일 좋은 게 뭐예요?) 콜팝 사 먹을 수 있어서요."]
학교와 학원, 학원과 가정을 오가는 사이사이, 돌봄 공백을 메워주고 있습니다.
[이선미/'우리봄내 동동 - 뚜루뚜' 대표 : "틈새 시간이 있거든요. 그런 시간에 저희 같은 돌봄 정거장 공간에 와서 아이들 만나고 놀다가 학원 차량을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이럴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동'은 어른들을 위한 '배워봄'까지 확대됩니다.
'교육특구 시범 지역' 춘천시가 구축한 생애 전주기 교육입니다.
시범 특구 사업은 올해 끝이 납니다.
춘천시는 후속 사업으로 '교육혁신 선도 지역' 지정에 도전합니다.
시범 특구를 통해 거둔 성과가 기본 토댑니다.
여기에, 독서와 토론을 통한 사고력 중심 교육인 '그레이트북스' 교육.
또, 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는 첨단산업이 더해지면, 선도 지역 지정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이를 통해, '인재가 곧 미래다'라는 교육철학을 구현할 방침입니다.
[육동한/춘천시장 : "아프리카 속담에 아이 하나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모두가 나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런 세상을 춘천에서 구현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다음 달 말, 선도지역 운영 기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 각종 사업비와 시설비로 최대 5년 동안 4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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