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춘천을 대표하는 먹을거리 축제인 '막국수닭갈비축제'가 오늘부터(14일) 시작됐습니다.
첫날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그 현장을 송승룡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글지글.
불판 위에서 빠알간 양념이 곁들여진 닭고기가 익어갑니다.
춘천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맛.
닭갈빕니다.
[전미숙/서울 상계동 : "맛있어요. 아주 맛있어요. 실망시키지 않아요. 일부러 먹으러 다니거든요. 춘천의 닭갈비를."]
또다른 춘천의 대표 음식 막국수.
메밀국수를 삶아냅니다.
여기에, 양념을 더하면 맛갈스런 막국수로 변합니다.
[황석준/막국수업체 대표 : "동치미도 직접 숙성시키고, 양념장도 다른 업체랑 다르게 저희만의 방식으로 고집하고 있습니다. 반응 좋아요. 많이 팔릴 것 같습니다."]
올해 '막국수닭갈비' 축제장은 '공지천'에 만들어졌습니다.
크게 7개 구역으로 나뉩니다.
하천 북쪽엔 '로컬존', '막닭존' 등 2가지가, 물 위엔 '수변무대'가, 하천 남쪽엔 식음료구역인 'F&B존', '국제관' 등 4가지가 들어섰습니다.
여기는 막닭존입니다.
지금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는데도, 보시는 것처럼, 막국수와 닭갈비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행사장이 가득 차 있습니다.
국제관에선 중국과 이탈리아 등 6개 나라의 음식 11가지를 맛 볼 수 있습니다.
[미켈레 부이아/이탈리아 요리사 : "(이탈리아) 파르마의 대표적인 전통 요리인 '토르텔리 데르베타'입니다. 리코타 치즈와 허브로 속을 채운 생면 파스타에 녹인 버터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곁들였습니다."]
하천 위에 만든 수변무대 공연부터 나무놀이터를 비롯한 각종 체험행사까지.
즐길거리도 풍성합니다.
[육동한/춘천시장 : "춘천이 앞으로 세계적인 미식 도시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막국수닭갈비축제도 그런 면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저희가 디자인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먹을거리축제, 'K-미식축제'를 표방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 18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그래픽: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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