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가금류 도축장까지 스마트 HACCP 혁신
생산·제조·유통 전 단계 디지털화 완성… 품질 경쟁 강화
[대한급식신문=강은정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이하 HACCP인증원)이 도축장과 집유장 등 축산물 생산 현장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HACCP’을 본격 도입하며 축산물 안전관리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한다.
HACCP인증원은 관련 고시 개정에 따라 집유장과 도축장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및 기술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가금류 도축장까지 범위를 확대해 축산물 생산 전(全) 단계에 걸친 디지털 관리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 구축 추진 상황.
이번 시스템의 핵심은 최첨단 기술의 접목이다. 가금류 도축 공정 중 육안에 의존하던 ‘분변 오염 확인’ 단계에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정확도를 높였으며, 집유장의 항생물질 검사 데이터도 실시간으로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API)을 상반기 내 완료한다.
또한 HACCP인증원은 시스템 개발에 그치지 않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해 전국 8개소의 현장 구축을 지원한다. 개별 작업장에 시스템 자동화 기능 구축 비용을 지원하고 맞춤형 기술 자문을 제공해 실질적인 현장 스마트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한상배 원장은 “이번 시스템 개발로 축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의 디지털 HACCP 기반이 마련됐다”며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우리 축산물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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