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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경호 대구시장, ‘예산 골든타임’ 사수 나섰다

정부예산안 편성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추경호 대구시장이 예산편성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정부예산 심의의 최종 관문인 기획예산처를 찾아 직접 설득에 나섰다.

추경호 대구시장, ‘예산 골든타임’ 사수 나섰다

기획예산처 찾아 직접 설득

핵심 국비사업 24건 당위성 알려

신공항·TK 광역철도·달빛철도

균형발전 뒷받침 핵심 사업 강조

추경호 시장은 20일 기획예산처 조용범 신임 차관을 만나 대구시 주요 핵심 국비사업의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대구시 제공

정부예산안 편성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추경호 대구시장이 예산편성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정부예산 심의의 최종 관문인 기획예산처를 찾아 직접 설득에 나섰다.

추 시장은 20일 오후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조용범 신임 차관을 비롯한 사업별 심의관·과장들까지 직접 만나 대구시 주요 핵심 국비사업 24건(2천207억원, 공자기금 융자 제외)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추 시장은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을 견인할 지역 메가 프로젝트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공자기금 융자 3천324억원, 금융비용 80억원)을 비롯해 대구~경북 광역철도(110억원), 달빛철도(130억원),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100억원), 조야~동명간 광역도로 건설(300억원) 등 국가안보와 국가균형발전을 뒷받침할 핵심 기반사업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TK신공항 사업은 작년 말 국토교통부가 국비 2조 7천억원을 투입해 기존 민간공항 부분인 대구국제공항의 7배 규모로 건설하겠다는 기본계획을 고시하며 밑그림을 완성했으나 사업 핵심인 ‘군 공항 이전’은 가장 중요한 재원 마련의 벽에 부딪혀 실질적인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군공항 이전 사업비 11조 5천억 원을 공공자금관리기금으로 조달하기로 하고 지난해 첫 해 예산으로 공자기금 2천795억원 융자와 금융비용 87억원을 요청했지만 단 한 푼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다.

또한 미래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구축(40억원), 로봇산업 연계 국산 AI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58억원), 지역거점 AX혁신 기술개발(642억원) 등 미래신산업 육성 사업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예타대상선정), 대구권 광역철도 예비차량 추가 구매(140억원),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150억원) 등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추 시장은 7월 9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원팀’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13일에는 국토교통부, 재정경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등 중앙부처 차관들을 잇달아 만나 대구 미래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는 등 취임 이후 현장 중심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정부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기획예산처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국회를 직접 찾아 대구 핵심사업을 한 번이라도 더 설명하고,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 설득하겠다”며 “중앙부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끝까지 현장을 다니며 대구 미래를 위한 국비 확보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young196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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