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최형식 "이제는 교체"…민형배 지지 선언에 결선 판 흔들리나

그는 "초디지털·인공지능 시대와 기후위기, 산업 전환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준비된 인물"이라며 "지방분권과 민생 중심 가치를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과...

최형식 "이제는 교체"…민형배 지지 선언에 결선 판 흔들리나

신정훈 캠프 인사 합류…김영록 8년 도정 정면 비판

결선 앞두고 표심 이동 변수로 주목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주상 기자  |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결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세력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형식 전 군수 등이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록 후보를 비판하며 민형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신정훈 전 후보 캠프 핵심 인사였던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민형배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면서 결선 구도에 변화의 기류가 감지된다.

최형식 전 군수는 10일 오전 민형배 후보 광주 경선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심 끝에 민형배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민심은 이미 김영록 후보를 떠나고 있다”며 “지난 8년 전남도정은 기대보다 실망이 컸다”고 주장했다.

4선 담양군수를 지낸 지역 중진인 최 전 군수는 민형배 후보를 ‘미래 대응형 리더’로 평가했다.

그는 “초디지털·인공지능 시대와 기후위기, 산업 전환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준비된 인물”이라며 “지방분권과 민생 중심 가치를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수평적 리더십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김영록 후보에 대해서는 도정 전반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최 전 군수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변화의 시대에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타운홀 미팅에서도 지역 현안에 대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준비 부족과 전략 부재를 문제 삼았다.

그는 “전남광주발전연구원 분리를 추진했던 당사자가 다시 통합을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책임 있는 리더십과는 거리가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생활 기반 문제와 낡은 조직 동원 중심 선거 방식 역시 도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최 전 군수는 이번 선거를 ‘심판과 선택의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지난 8년 도정에 대한 평가이자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권력의 연장이 아니라 변화와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해답은 민형배 후보”라고 재차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신정훈 전 후보 지지층 일부의 이동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번 선언이 결선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전남광주 이주상 기자 eaglefood@naver.com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