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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태원 철학 通했다..글로벌 무대 빛낸 SK하이닉스 '윤리경영'

공공뉴스=이화종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적 권위의 윤리경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에 이어 경영 윤리에서도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했다. SK하이닉스의 2년 연속 WMEC 선정은 최태원 SK그룹...

최태원 철학 通했다..글로벌 무대 빛낸 SK하이닉스 '윤리경영'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유일..글로벌 윤리경영

투명 경영 실효성 입증 및 지배구조 혁신 인정

‘사회적 가치 측정·보상’ 철학, 실무 현장서 결실

공공뉴스=이화종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적 권위의 윤리경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에 이어 경영 윤리에서도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했다.

SK하이닉스의 2년 연속 WMEC 선정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측정과 보상을 강화해야 한다는 철학을 시스템화해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데이터로 증명해 낸 사례로 평가받는다.

에티스피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 (왼쪽부터) SK하이닉스 윤리실천 한기혁 팀장, 에티스피어 Erica Salmon Byrne 최고전략책임자 겸 이사회 의장, SK하이닉스 윤리실천 이혜미 TL, 장선재 TL, Tom Bubeck 에티스피어 CEO. <사진제공=SK하이닉스>

◆17개국 138개 기업 중 하나..반도체 업계 글로벌 Top 5 입성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윤리경영 평가기관 에티스피어로부터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MEC)’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국내 반도체 기업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되며 투명한 지배구조와 AI 기반의 리스크 예방 체계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MEC)’ 선정은 전 세계 17개국, 40개 산업 분야에서 단 138개 기업만이 이름을 올린 결과다.

특히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는 전 세계에서 단 5개 기업만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에티스피어는 올해 평가 기준을 대폭 고도화해 단순한 제도의 유무를 넘어 활동 계획의 수립부터 실행 프로세스의 구조, 결과의 효과성 평가 증빙 자료까지 구체적으로 요구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며 윤리경영 체계가 보편성과 탁월함을 갖춘 지속가능한 경영 시스템임을 증명했다.

에티스피어 측은 “SK하이닉스가 보여준 윤리적 무결성은 장기적인 성공을 확신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가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AI 기술 접목·협력사 상생·경영 철학으로 일궈낸 현장 경영

한편, SK하이닉스의 이같은 결실은 비윤리 행위 예방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AI 및 디지털 전환(DT) 기술을 전격 도입하고 내부 감사 전문 역량을 강화한 점이 결정적인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정기적인 익명 서베이를 통해 협력사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찾아가는 카운슬링’을 통해 상호 신뢰 기반의 파트너십을 강화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진정성 있게 모든 윤리경영 활동을 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를 구체적으로 증빙해 새 평가 기준에 적용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선정으로 회사의 윤리경영 체계가 실제 현장에 깊이 뿌리내려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사회적 가치 경영 철학이 실무 현장에 투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최 회장은 지난달 10일 서울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2026 가치와 성장 포럼’에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복지와 갈등 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결국 경제 성장 자체를 제약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경제 성장과 사회적 비용 감소를 동시에 달성하는 방향으로 성장 모델을 재설계해야 한다”며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핵심 과제로 ‘측정과 보상’ 시스템을 제시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합당한 보상을 제공할 때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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