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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사회가 요구하는 변화…진정성 있게 응답할 것"

이어 "우리는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방산부터 문화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인공지능(AI) 전환이라는 파도에 다시 한번 올라 탄다면, 지금의 상황은 도전이 아니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사회가 요구하는 변화…진정성 있게 응답할 것"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사회적 대화 결과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31일 "대한상의가 달라져 사회가 요구하는 변화에 좀 더 진정성 있게 응답하겠다"며 "기업 성장이 일자리와 민생으로 이어지고, 사회 구성원 모두의 성장으로 확산되도록 국민경제 전체의 목소리를 담는 경제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 균형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기후위기 대응과 같은 국가적 과제에도 대한상의가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고 공익적 시각을 정책 활동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 기존에 익숙한 방식과 관성을 뛰어넘어 굳건한 의지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중동 전쟁 등 대외 환경 악화에 대해서도 "1차 오일쇼크로 에너지 수급이 막히고,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었던 1974년도 지금과 같았다"며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매진했고, 그 뚝심과 실행력이 지금 한국 경제를 만든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은 언제나 가장 어려운 순간에 저력을 발휘했다. 자본도 기술도 없던 시절에 맨손으로 산업의 기반을 일으켜서 세계에서 6번째로 수출 7000억 달러를 달성한 나라가 됐다. 산업화, 정보화라는 거대한 전환의 시기마다 경제 체질을 빠르게 업그레이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방산부터 문화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인공지능(AI) 전환이라는 파도에 다시 한번 올라 탄다면, 지금의 상황은 도전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끊임없는 도전의 역사, 함께 여는 위대한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기념식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유공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동 및 관세 리스크 등 엄중한 경제 상황 속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경제 재도약을 이뤄낼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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