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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태원 SK그룹 회장, SK하이닉스에서 보수 47억원 받아...박정호 전 부회...

삼성전자의 직원 평균 연봉(1억5800만원)보다 많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기본급의 1000%가 지급된 PS(초과이익분배금)와 특별성과급(기본급의 500%)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SK하이닉스에서 보수 47억원 받아...박정호 전 부회...

- SK하이닉스 직원 평균 연봉, 역대 최대 1억 8500만원

[녹색경제신문 = 박근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급여로 47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SK하이닉스에서 보수 1위는 박정호 전 부회장으로 96억1000만원을 받았다.

17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급여 35억원, 상여 12억5000만원 등 총 47억 5000만원을 받았다. 상여는 2024년 성과급으로 지난해 초에 지급됐다.

SK하이닉스는 최태원 회장이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운영혁신(O/I) 체계를 도입해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AI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을 위한 핵심 방향을 주도적으로 설정했다는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 [녹색경제신문 자료 사진]

2024년 퇴임한 박정호 전 부회장은 경영자문위원으로서 18억4000만원의 급여와 2022년 등기임원 재직 당시 부여된 장기성과급(TSR) 정산에 따라 77억7000만원 규모의 상여를 받았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15억4000만원의 급여와 26억9500만원의 상여 등 총 42억3900만원을 수령했다.

김주선 AI인프라 담당 사장은 급여 8억2500만원, 상여 20억500만원 등 총 28억3000만원을 받았다. 안현 개발총괄 사장은 총 20억5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동섭 전 대외협력총괄 사장은 경영자문위원 급여 6억6000만원과 2024년 성과급 14억원 등 총 27억3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6억4800만원 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이 포함됐다.

지난해 이사 및 감사 9명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은 71억 400만 원, 1인당 평균은 10억 1500만원이었다.

지난해말 기준 SK하이닉스의 전체 직원 수는 3만4549명으로 전년 말과 비교해 2159명이 늘었다.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8500만원으로 전년(1억 1700만원)과 비교해 58.1% 증가했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직원 평균 연봉(1억5800만원)보다 많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기본급의 1000%가 지급된 PS(초과이익분배금)와 특별성과급(기본급의 500%)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최대 기본급의 1000%로 설정된 PS 상한선을 폐지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해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2964%를 지급했다. 기본급은 연봉의 20분의 1, 이에 연봉이 1억 원인 직원은 성과급 1억 4820만 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연구개발(R&D)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7325억 원을 투자하며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이 직원들의 보수 증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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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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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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