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시장 최병민’…“정부·국회와 강력한 연결로 오산 완전히 바꾸겠다”
“글로벌 AI허브 유치는 도시의 운명 바꾸는 게임체인저, 오산을 제네바로”
김우창 청와대 국가AI정책비서관과 미국 뉴욕 UN본부 앞에서 AI 유치 전략을 논의하고 있는 최병민 오산시장 예비후보. (사진=최병민 오산시장 예비후보 캠프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병민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이재명 정부 4년 동안 오산 대전환의 골든타임을 살리는 ‘일하는 오산시장 최병민’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병민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자리에서도 “정부·국회와 강력한 연결을 바탕으로 오산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베이비타임즈는 10일 오산시장에 도전한 최병민 예비후보를 만나 긴급 인터뷰를 했다. 최 예비후보는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책특보를 맡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인터뷰를 통해 “방향만 제대로 잡으면 오산은 훨씬 더 위대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 차지호 국회의원과 함께 글로벌 AI허브 오산유치를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는 단순한 국가사업이 아니라, 도시의 운명을 바꾸는 게임체인저”라며 “오산을 제네바와 같은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병민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문) 이번 ‘글로벌 AI 허브’ 유치에 기여하신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내용이 무엇인지?
답) ‘글로벌 AI 허브’는 WHO(세계보건기구), ILO(국제노동기구) 등 주요 UN 기구의 AI 관련 핵심 기능과 조직을 한국으로 이전하여 집적화하는 프로젝트로, 지난달 제네바에서 주요 6개 UN 기구와 이에 대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스위스의 제네바나 미국 뉴욕의 UN 캠퍼스처럼, 한국의 특정 도시에 ‘글로벌 AI 허브’라는 물리적 공간이 실제로 조성되고, 향후에는 비UN 국제기구, 구글 등 민간 빅테크 기업과 글로벌 싱크탱크, 학계가 모이는 클러스터 형태로 구축될 계획입니다. 전 세계 AI 생태계의 심장부가 한국의 한 공간에 모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 ‘글로벌 AI 허브’ 유치에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셨는지요?
답) ‘글로벌 AI 허브’ 유치 뿐 아니라 차지호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지내면서 이재명 당대표 시절부터 차 의원과 함께 AI 전략 수립 전반에 참여했습니다. 당시는 AI와 K-외교를 결합하여 세계 선도 국가로 도약하자는 당대표의 과제 제안에서 출발했고,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을 겪으면서 낮에는 탄핵 집회에 참여하고 밤에는 석학들과 의원실에서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하여 ‘AI 기본사회’를 비롯한 AI 글로벌 전략안을 기획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세계 AI 3강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핵심 전략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도록 설계했습니다.
먼저 ‘AI 기본사회’는 AI가 사회적 안전망이 되는 사회 시스템 전환의 기틀로 구상되었고, 이후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글로벌 자본 플랫폼이 구축되도록 작년 9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AI 분야 투자 유치 협약에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미국 현지 시차 때문에 늘 늦은 밤에 줌 미팅을 진행해서 당시 불이 꺼지지 않는 의원실로 불리곤 했고, 뉴욕 UN본부 등 필요하면 현지로 가서 직접 협상 과정도 지원했습니다.
이번 ‘글로벌 AI 허브’ 유치는 단계적 AI 전략 차원에서 UN 기구 연대 기반의 공공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작년 하반기 UN 기구 사전 교섭 과정부터 차지호 의원, 김우창 국가AI정책비서관과 함께 고민하고 토의하여 추진해온 사항입니다.
지난해 9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AI 분야 투자 유치 협약를 위해 방문해 차지호 국회의원과 최병인 오산시장 예비후보 등 관계자들이 블랙록 건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최병민 오산시장 예비후보 캠프 제공)
문) 글로벌 AI 허브 유치 및 기대 효과와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답) 올해 상반기 글로벌 AI 허브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범 시점에 한국-UN 기구 간 공동성명 발표, 글로벌 AI 허브 비전 선포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후 2027년까지 실질적인 인력과 조직 유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대 효과로는 글로벌 AI 의제와 규범을 한국이 주도하고, UN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진·개도국 중심의 신규 AI 시장을 창출하며, 우리 청년들이 인턴십 등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 직접 진출하는 인재 양성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연중 상시적인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로 엑스포 이상의 MICE 산업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를 함께 구상하고 실행에 참여해 이해도가 높은 만큼, 오산시장 예비후보로서 글로벌 AI 허브를 유치해 AI 거점 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UN 글로벌 AI 허브를 유치해 오산을 ‘아시아의 제네바’로 도약시키고 싶습니다.
문) 현재 국가AI전략위원회 AI민주주의 분과 위원을 맡고 있는데 ‘AI기본사회’안 구상 참여와 관계가 있습니까?
답) 맞습니다. ‘AI 기본사회’안은 의료, 노동, 금융, 민주주의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저는 ‘AI 민주주의’ 의제를 심도있게 고민했습니다. 디지털 정보의 대부분을 AI 알고리즘이 큐레이션하는 상황에서, 계엄 역시 극단적인 정보 편향성에 갇힌 일국 대통령의 상태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개인이 소비하는 정보의 편향성을 수치화해서 보여주는 ‘밸런스 AI’ 도입이나 ‘알고리즘 투명성 기구’ 신설 등 제가 기존에 국회 생활을 통해 고민해오던 바를 반영하여 선거 제도와 민주주의를 방어할 세밀한 전략을 설계했습니다. 이러한 기여를 인정받아 해당 전략을 일관성 있게 심화시키고 구체화하기 위해 국가AI전략위의 AI 민주주의 분과위원으로 선임되었습니다.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해 방문한 UN본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최병민 오산시장 예비후보. (사진=최병민 오산시장 예비후보 캠프 제공)
문) 이번에 오산시장에 출마하셨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 차지호 의원 보좌관으로 오산 현안을 직접 다뤄오면서, 오산이 지금 결정적인 전환점에 서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세교3지구, 분당선 연장, GTX-C 오산역 정차, 운암뜰 개발까지 오산의 향후 20년을 좌우할 사안들이 지금 동시에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분당선은 2026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사안들은 모두 중앙정부와 협상력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국회사무처, 국회의장실, 차지호 의원실을 거치며 중앙 정책 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했고, 민주당 대표 정책특보와 국가AI전략위원 자격으로 이재명 정부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경험과 네트워크를 오산을 위해 써야 할 때가 지금이라는 판단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문) 오산시장 예비후보로 본인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 중앙정부 협상 경험과 현장 경험을 함께 갖춘 후보라는 점입니다.
중앙정부 협상 경험 면에서는, 블랙록 MOU 체결과 글로벌 AI 허브 유치 등 이재명 정부의 AI 전략을 구상 단계부터 실무까지 직접 참여해왔고, 분당선 연장과 GTX-C 오산역 정차 문제도 국토부 실무진과 직접 논의해왔습니다. 현장 경험 면에서는, 민주당 오산 지역사무국장으로 2년간 세교 골목과 운암뜰 현장을 직접 다니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왔습니다.
오산의 주요 현안과 현장 민심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후보입니다.
문) 오산시장 예비후보로 오산시 발전에 대한 비전을 짧게 설명하신다면?
답) 임기 내 세 가지를 반드시 가시화하겠습니다.
첫째, 글로벌 AI 도시 오산입니다. 운암뜰을 UN 기구 중심의 글로벌 AI 허브 부지로 조성해 이재명 정부의 AI 국가전략과 오산을 직접 연결하겠습니다. 중앙정부 예산과 글로벌 자본이 오산으로 유입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교통 문제 해결입니다. 분당선 연장 예타 재신청과 GTX-C 오산역 정차를 임기 내 가시적 성과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세교3지구 2030년 착공 사수입니다. LH·국토부·기재부를 국회의원과 연계해 동시에 움직이겠습니다.
수도권 남부 지도가 다시 그려지는 지금, 오산이 반도체·AI 벨트의 중심 도시로 자리잡느냐 여부는 앞으로 4년에 달려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 4년, 오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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