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월은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입니다.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라 할 정도로 절실한데요,
반가운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직무 훈련 프로그램이 한결 다양해지고 있고, 디지털 기반 장애인 일자리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선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발달장애인 훈련센터입니다.
카페와 편의점, 사무실 등 일터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11개 직업체험관이 마련돼 있습니다.
커피도 내리고 행정 실무까지 익히다 보면 실제 현장에 와 있는 듯합니다.
[박중석/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장 : "직업까지 연결되는 훈련을 하면 훨씬 더 장애가 완화되고 사람들과의 관계, 대인관계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한 해 130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이곳에서 훈련하며 내일의 일터를 꿈꿉니다.
[최인범/발달장애인 : "저는 앞으로 6개월 동안 훈련 잘 받으면서 취업에 성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은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AI 기반 신기술 분야 훈련에 특화된 곳으로, 특히 로봇 관련된 장애인 직무를 개발하고 가르칩니다.
로봇의 유지 보수부터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 분석까지 4단계로 나눠 교육이 이뤄집니다.
[황아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훈련총괄처장 : "한림대성심병원에서 병원이 요즘 스마트 병원이라고 해서 로봇을 많이 쓰는데 그것들을 관리하는 인력을 장애인 분들에게, 잘 훈련된 장애인들에게 기회를 주셔서 저희 학생 3명이 훈련을 받아서 취업 중에 있습니다."]
[최민우/시각장애인 :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목표를 준다고 생각해요, 일을 한다는 것은. 조금 더 지원을 많이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렇듯 장애인들의 취업 의지는 강하고 이들을 뒷받침할 훈련 시스템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 건 편견을 걷고 자격증과 능력만으로 평가해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일입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영상편집:김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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