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초대석] 강용남 HP 코리아 대표이사

강용남 HP 코리아 대표이사는 글로벌 IT 산업에서 약 30년간 활동한 베테랑 경영인이다. 1995년 LG정보통신 소프트웨어 연구원으로 입사한 그는 HP(현 HPE) 시니어 컨설턴트와 델 테크놀로지스 영업본부장을 거치며 실무...

[초대석] 강용남 HP 코리아 대표이사

강용남 HP 코리아 대표이사가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곽민구 기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HP 코리아가 28일 미래 업무 환경 비전과 인공지능(AI) 시대 비즈니스 제품 로드맵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HP는 최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구성원들이 본연의 역량에 집중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새롭게 HP 코리아를 이끌게 된 강용남 대표이사가 처음으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HP의 비전과 전략을 직접 발표했다. 'AI가 바꾸는 일의 미래'를 핵심 화두로 제시하며 디바이스 간 연결과 경험의 통합을 통해 새로운 업무 환경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강용남 HP 코리아 대표가 그리는 HP의 미래 청사진과 AI 신제품에 대해 알아본다.

Q. 14년 만에 HP로 돌아와 처음으로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이번 자리의 의미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 2026년은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AI를 통해 지식 노동자의 업무 또한 상당 부분 자동화될 것입니다. 우리는 2023년부터 챗GPT를 시작으로 AI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많은 사람이 에이전틱 AI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AI는 문서 처리, 질의응답, 콘텐츠 제작 같은 B2C뿐 아니라 프로세스의 자동화 등 기업 단위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기업의 부서 단위가 AI를 사용하는 환경이 더 빨라질 것이며, 부서 단위의 AI가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HP가 바라보는 AI 기반의 미래 업무 환경에 고찰하고자 합니다.

Q. AI가 바꾸는 일의 미래를 핵심 화두로 선정했습니다. HP가 바라보는 AI 기반의 업무 환경은 무엇인가요?

== AI가 협업을 쉽게 만들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것 이 3가지가 미래의 업무 환경이라고 예상합니다. 더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AI 기술의 발전은 업무 경험을 바꾸고, HP는 이를 통해 사람들이 더 큰 의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HP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AI 워크스테이션과 에이전트형 AI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AI 워크스테이션은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면서 높은 연산 성능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기업의 핵심 업무 환경에서 활용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에이전트형 AI로의 발전은 반복 업무 자동화는 물론 상황을 인지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거나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026 AI PC 신제품들이 전시된 모습. [사진 = 곽민구 기자]

Q. HP가 꿈꾸는 업무 환경 변화를 위해서는 고도화된 플랫폼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준비된 것이 있을까요?

== 저희는 온디바이스 기반 로컬 AI 플랫폼 'HP IQ'를 내세우고자 합니다. HP IQ는 단순한 AI 기능을 넘어 사용자 업무 흐름 전반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지능형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은 문서 요약, 업무 자동화, 파일 정리 등 다양한 기능을 기기 내에서 직접 수행합니다. 특히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는 온디바이스 구조를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빠른 응답성과 안정적인 AI 경험을 제공합니다.

디바이스 간 연결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사용자 작업 맥락을 기반으로 업무를 이어주는 역할을 수행해 끊김 없는 업무 경험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Q. 고도화된 AI 기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하드웨어 기능이 받쳐져야 합니다. 미래를 위한 신제품도 준비돼 있나요?

== 다양한 업무 환경과 사용자 역할에 맞춰 사용할 5종의 제품을 준비했습니다. 이중 HP 엘리트북(EliteBook) 6 X G2 AI PC는 최대 85 TOPS NPU 성능을 지원하는 차세대 AI PC입니다. 로컬 환경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AI 연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이와 함께 협업 중심 사용자를 위한 HP 엘리트북 8 G2 시리즈, 기업과 공공기관 환경에 적합한 HP 엘리트북 6 G2 시리즈, 중소기업을 위한 HP 프로북(ProBook) 4 G2 시리즈, 데스크톱 환경을 위한 HP 엘리트데스크(EliteDesk) 8 G2 시리즈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현재의 AI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다시 정의하고 있습니다. HP는 PC, 프린터, 협업 디바이스 등 사무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각 기기가 하나의 지능형 시스템처럼 연결되는 일의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 강용남 HP 코리아 대표이사는?

강용남 HP 코리아 대표이사는 글로벌 IT 산업에서 약 30년간 활동한 베테랑 경영인이다. 1995년 LG정보통신 소프트웨어 연구원으로 입사한 그는 HP(현 HPE) 시니어 컨설턴트와 델 테크놀로지스 영업본부장을 거치며 실무 역량을 쌓았다. 2012년부터 7년여간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국내 PC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입증했고, 이후 시그니파이 코리아 동북아 총괄 사장과 레노버 아태지역 컨슈머 사업 대표 등을 수행했다. 과거 HP 코리아에서 영업 상무로 재직했던 강 대표는 지난 3월 신임 수장으로서 AI 기반 PC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