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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목소리로 여는 판소리 한마당

젊은 국악인들이 판소리의 주요 대목을 한자리에서 들려준다. 심청가와 춘향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까지 판소리 다섯 바탕의 여러 장면을 청춘의 목소리로 만나는 소리판이 펼쳐진다.

청춘의 목소리로 여는 판소리 한마당

청춘의 목소리로 여는 판소리 한마당

국악그룹 SO.소리, 23일 빛고을국악전수관서 ‘청춘소리’

2026년 08월 19일(수) 16:30

왼쪽부터 소리꾼 이미소, 윤세인, 김소희.<국악그룹 SO.소리 제공>

젊은 국악인들이 판소리의 주요 대목을 한자리에서 들려준다. 심청가와 춘향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까지 판소리 다섯 바탕의 여러 장면을 청춘의 목소리로 만나는 소리판이 펼쳐진다.

국악그룹 SO.소리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전남광주시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제1회 정기발표회 ‘2026 청춘소리-청춘들을 위한 소리판Ⅰ’을 연다. 이번 공연은 2026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소리꾼 김소희, 이미소, 윤세인, 주랑, 김라예, 박시본이 오른다. 고수로는 정인성과 김장훈이 함께하며, 사회는 윤혜선이 맡는다.

공연은 판소리 다섯 바탕의 주요 대목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심청가 중 ‘타루비’, 춘향가 중 ‘이별가’와 ‘박석치’, 수궁가 중 ‘초앞’,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 적벽가 중 ‘군사설움’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각 대목에는 효와 사랑, 이별, 해학, 전쟁의 비애 등 판소리가 오랫동안 품어온 다양한 정서가 담겨 있다. 젊은 소리꾼들은 저마다의 목소리와 해석으로 전통 판소리의 맛을 살리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다정 SO.소리 대표는 “이번 정기발표회가 젊은 국악인들이 서로의 소리를 나누고 관객과 함께 전통음악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춘 국악인들의 다양한 무대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악그룹 SO.소리는 지난 2023년 김다정 대표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국악인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다. 전통 소리의 깊이를 바탕으로 젊은 소리꾼들의 감각을 더해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장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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